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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할아버지 생신 때 플라워떡케익으로 축하드렸어요^^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9.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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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장인어른께서 생신이셨어요^^


    땡글이에게 "오늘 외할아버지 생일이야~"


    하고 말했다가 땡글이한테 "생신이야~" 라고 혼났네요ㅋㅋㅋ


    요즘 은근히 잔소리쟁이에요ㅋㅋㅋ



    플라워떡케익은 장모님께서 준비해주셨어요


    원래는 케익을 제과점에서 사가려고했는데


    먼저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평소에 누구 생일이라고하면


    땡글이 때문에 아이들 케익을 고르게되는데


    플라워떡케익도 참 예쁘더라구요^^



    어르신들 생신 때는


    플라워떡케익도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급스러워보여서 더 좋더라구요^^



    땡글이는 외할아버지 생신 축하 해드려야하는데


    이모가 이쪽으로 안온다며 걱정근심이 가득해요


    초를 꼽아야하나 어째야하나 고민을 하는 모습이길래


    꼽으라고 이야기해줬어요^^



    꼽으라고하니 바로 초를 꼽기 시작하는 땡글이에요


    플라워떡케익은 아무래도 떡을 재료로 만든 케익이다보니


    밀가루로 만들어진 일반적인 케익보다는


    초를 꼽기가 좀 힘든 모양이었어요ㅋ



    그래도 집중해서 잘 꼽는 땡글이에요^^



    꼽아놓고 흐뭇한지 바라보는 땡글이에요



    너무 깊숙히 꼽으려고하는데다가


    초가 부러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꼽는걸 조금 도와줬어요^^



    외할아버지의 초가 참 많다보니


    꼽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ㅋㅋ


    땡글이는 형광등을 꺼야한다고 말하면서 보는 중 인데


    이미 꺼있으니 생신 축하를 바로 시작하기로해요^^



    "생신 축하 합니다~ 생신 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외할아버지~~ 생신 축하 합니다~"


    하고 똑부러지게 노래를 부르는 땡글이에요


    박수도 엄청 잘 치면서 불러요^^



    부르다가 다들 땡글이만 보고있으니


    살짝 부끄러워할 때도 있지만ㅋㅋㅋ



    그래도 끝까지 잘 부르는 땡글이에요^^



    다 부르고나면 초는 땡글이가 꺼요ㅋㅋㅋ


    자기 생일이 아니더라도 무조건 땡글이가 꺼요^^


    초를 불어서 끄는게 채미있는가봐요ㅋㅋㅋ


    플라워떡케익으로는 처음으로 생신축하를 해봤는데


    다음번에 어른들 생신에는 떡케익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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