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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렴으로 입원을 했어요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5.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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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이는 기관지가 약한 모양이에요


    작년에도 폐렴으로 3번이나 입원을 했었는데


    올해 또 입원을 하게 되었네요


    폐렴으로 입원을 했을 당시에는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를 하지는 못했고


    지금은 퇴원한지 일주일정도 되었어요



    동네에서 이병원 저병원 다 다녀봤는데


    감기를 너무 오랫동안 1~2개월 정도해서


    큰 병원으로 가보게되었어요


    우선 혈액검사를 하고


    청진기로 들었을 때 폐 소리는 괜찮았지만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폐렴으로 보인다며


    입원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입원하고


    땡글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링거를ㅠㅠ



    많이 울었지만


    링거 바늘을 한 번에 꼽아주신 것에 감사하며


    땡글이는 다시 컨디션이 회복되었어요^^


    뽀로로펜을 가지고 입원실에서 노는 중 이에요ㅋ


    지난번에 1인실이 없어서


    2인실에서 입원을 해봤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불편해서


    비싸기는했지만 이번에는 1인실로 했어요


    이럴 때 마다 보험 들어놓길 잘했다며ㅠㅠ


    아무튼 링거를 맞으니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잠들어 있을 수가 없어요


    땡글이가 쉬마려워요~ 하면서 일어나더라구요


    링거를 맞아서그런지 화장실을 훨씬 자주가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에요


    그렇게되면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에 데려다주고


    다시 자려고하면 또 몇 분 잠이 안오고


    그러다보면 금방 아침이에요ㅠㅠ



    아내가 편의점에


    아이스크림을 사러간동안


    땡글이가 저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구요ㅋㅋ



    폐렴으로 입원을 하기는 했지만


    컨디션이 좋다는 점은 정말 다행이었어요



    유리창으로 아내가 오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떨리는 모양이에요ㅋㅋㅋ



    아내가 못찾는척하다가


    찾아주니 엄청 신나했어요^^


    예전에 입원했을 때는 휠체어도 안타려고했는데


    잘 타고있는 것도 신기했고


    요렇게 웃고 신나하는 모습도 신기했어요


    점점 커서그런가봐요^^



    이렇게 폐렴으로 일주일 정도 입원했어요


    퇴원할 당시에는 기침을 안했고


    엑스레이도 찍어봤는데


    염증이 없어졌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이렇게 입원을 하니


    아이도 고생이고 어른들도 고생이고


    앞으로는 이렇게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입원 중에


    뽀로로펜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에요


    요런 모습으로 놀다가 맨 마지막에는


    손이 아프니까 넘겨주면 안될까?


    하면서 부탁하는 모습이에요ㅋㅋ


    폐렴이지만 열이 안나서


    컨디션이 좋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지나다니다가


    기침하는 아이들만봐도 깜짝깜짝 놀라게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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