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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아쿠아플라넷 : 아이와 가볼만한 곳 이네요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4. 30. 08:00반응형
얼마 전 겨울이 막 끝났을 무렵
아내와 땡글이와 함께 가족끼리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다녀왔어요
일산 호수공원 꽃 박람회장에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상당해서
어린아이와 걸어가기는 힘들겠더라구요ㅠㅠ
아무튼 이번에 처음으로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가봤는데
아이와 가볼만한 곳 이라서 소개시켜드려요^^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모습이에요
이 건물은 가기전부터 이것저것 찾아봤고
건물 디자인이 특이한편이라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았어요ㅋㅋ
저희는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오픈시간인 10시쯤 도착했는데
꽤나많은 중국분들이 줄을 서계셔서
깜짝 놀라면서도 걱정이 되었어요ㅠㅠ
이미 표를 가지고있다면
옆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가면되요^^
아내가 할인하는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구매해왔던 상태라
이것만 가지고 올라갔어요ㅋ
일산 아쿠아플라넷 2층에 올라가니
이렇게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땡글이는 이 상어 모습만 보고도 무서워했지만
안무서운척 촬영 중 이에요ㅋㅋ
아이와 가볼만한 곳 답게
포토존들이 여기저기 많더라구요^^
2층에서 가지고간 입장권을 보여드리면
표를 받고 입장을 시켜주셔요ㅋ
모바일 티켓은 바코드가 있는지
뭔가 바코드를 찍으시는 것 같았는데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네요ㅋㅋ
들어가자마자 해파리가 보여요^^
땡글이는 들어가자마자 신나서
우와우와 를 연발ㅋㅋ
그 모습을 보다보니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잘 왔구나 싶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어두워서 무서워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아니였어요ㅋㅋㅋ
각종 바다생물이 많아요^^
일산에서는 아이와 가볼만한 곳 중
꽤 유명한 곳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정말 많았어요
땡글이는 한발한발 움직일 때마다
신기해서 어쩔줄을 몰랐고
아내의 폰을 빼앗아다가
사진촬영을 엄청 열심히 하더라구요ㅋㅋㅋ
터널에는 요렇게
살아있는 상어가 쉬고있어서
더 신기했어요^^
땡글이는 유리벽이 막혀있어도
겁은 나는가보더라구요ㅋ
사진 찍으라그러면
엄청 꼼꼼히 살피고 한 장 찍고 그랬어요ㅋㅋㅋ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 무리가 먼저 구경하며 지나가신 후에
뒤에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갔어요ㅋ
입장시간이 비슷해서인지
엄청 몰리게되더라구요^^
상어를 보고
눈을 못떼고있기도하고ㅋ
거북이가 보이자
와 거북이다~ 를 외치며
달려가던 땡글이를 보니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정말 잘왔다 싶었어요ㅋㅋㅋ
거북이가 가까이 올 때 마다
땡글이는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앞에서서 한참 있었어요ㅋ
땡글이는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바다생물 중에서도 거북이를
특히 좋아하더라구요ㅋㅋㅋ
중간에 공연타임과 어떻게 맞아서
이런 장소에 앉아서
공연을 보게되었어요
공연도 하면서 문제도 내고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고 하시더라구요^^
바다코끼리의 공연도 보고ㅋ
박수치는 모습이나
물을 뿌리는 모습을 보면서 참 신기해했어요^^
이 공연도 관람하는 가족들이 엄청나게 많았었는데
공연이 끝나니
앞으로 가서 볼 수 있겠더라구요ㅋ
바다코끼리를 그렇게 보고싶어하더니만
유리벽과 바다코끼리가 가까이있으니
땡글이는 또 긴장했어요ㅋㅋㅋ
일산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
생각보다 많지않은데
이런 공연은 어른들도 재미있어하고
아이들에게도 참 좋하하는 공연 같아요^^
일산 아쿠아플라넷 맨 윗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 팜이 있어요
여기는 바다생물이 아니라
육지생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ㅋ
이 날 따라
비가 조금씩 오락가락해서 그랬는지
스카이 팜 입구에 우산이 비치되어있더라구요
야외라서 이런 센스를 발휘해놓았는가봐요ㅋㅋ
땡글이도 우산을 하나 빼들었어요^^
개울가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오리들도 있었고
염소들도 있었는데
땡글이는 땅에 떨어져있는 풀을 주워서
요렇게 소심하게 들고있더라구요ㅋ
근데 그걸 먹겠다고 온 염소가ㅋㅋ
땡글이는 무서워서
염소에게 가까이서 주지는 못하고
건초의 맨 끝을 잡고
조심조심 주는 중 이에요^^
조금 지나니 용기가 생겼는지
가까이서도 주고그러더라구요ㅋㅋ
일산 아쿠아플라넷 스카이팜에서는
염소보다는 양이 인기가 많았어요^^
염소보다는 양들이
더 귀엽게 생겨서 그런가보더라구요ㅋ
땡글이가 땅에서 건초를 몇 개 주워서 주다보니
재미는 있는 것 같았는데
주위 친구들이 건초 봉투를 하나씩 들고
주는 모습을보니 부러운가보더라구요
평소에는 거의 반말을 하는데
아빠 나도 저거 사주세요 를
또박또박 말했어요ㅋㅋㅋ
그래서 땡글이도 건초를 사줬는데
자판기에서 뽑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가격은 1천원 이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열심히 주고있을 때
이렇게 순해보이던 양이
엄청 큰 소리로 음메~~ 하고 우니
땡글이도 그 소리에 놀랐는지
같이 울더라구요ㅋㅋ
진정시키고 스카이팜에서는 내려왔어요ㅋㅋ
내려와서보니
각종 동물들이 참 많았어요^^
저런 무늬만 보이면
무조건 호랑이라는 땡글이에게
표범이라고 말해줘봤지만
소용은 없었어요ㅋㅋㅋ
새를 구경하기도하고
나무늘보도 있었는데
잠을 자는지 얼굴은 안보여주더라구요
아내에게는 아마도 나무늘보가 고개를 숙였다가
서서히 들고있는 중이 아닐까 추측해봤지만
정확히는 알 수가 없었어요ㅋㅋㅋ
일산 아쿠아플라넷은 각종 바다생물과 함께
육지생물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은 곳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될
아이와 가볼만한 곳 리스트 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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