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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의 돌잔치 이야기^^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11. 11. 07:00반응형
땡글이는 인천에 있는
더플라워라는 곳에서 돌잔치를 했어요^^
2016/11/07 - 인천 더플라워에서 돌잔치하기 전 포토타임^^
돌잔치를 하고나면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에 시작했어요ㅋ
한켠에 마련되어있는
옷을 갈아입힐 수 있는 곳 이에요^^
아기 기저귀도 갈고 옷도 갈아입히는 공간이에요
자꾸 밖을 쳐다보고싶은지 요러고 있었어요ㅋㅋ
돌잔치를 할 때 친척 어른들도 많이 오시다보니
결혼식 때 만큼 정신이 참 없더라구요
혼자온 친구들은 자리도 알려줘야하고
어른들께 인사도 드려야하고 참 정신이 없는데
양가 부모님도 많이 도와주셨고
처제, 동서, 처남, 동생이 많이 도와줘서 한결 편했어요ㅋ
세팅된 모습이에요
다른 돌잔치하는 장소들과 비슷하게
뒤에 공간이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차려놓았어요^^
입구에 돌잡이 물품들에
참석하신 분들이
땡글이가 어떤 것을 선택할지
예측해보는 종이들도 보이고
땡글이는 초반에 조금 무서워했지만
사회자분이 엄청 열심히셨어요^^
땡글이 웃으라고 열심히 춤을 추셨는데
땡글이는 이런 사람을 처음봤다는 표정으로
웃지는 않고 신기해하기만 했어요ㅋㅋㅋ
좀 웃어주자고 말해봤지만 소용없더라구요ㅋㅋ
굉장히 오랫동안 앞에서 춤을 추셨는데
땡글이 웃기기는 실패했지만
참석해주신 분들이 재미있어하셔서 좋았네요^^
경력이 오래되셨는지
정말 노련하게 잘 보시더라구요ㅋㅋ
돌잡이 시간이왔어요
물품들 중에는 연필, 판사봉,
마이크, 청진기, 실타래가 있었는데
저와 아내는 당연히 알록달록한 연필이나
마이크를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알려줬었어요ㅋㅋㅋ
역시 돈이 빠져있다보니
다른 돌잔치에서처럼 오신분들
몇 분이 돈을 여기다 올려주셔요^^
돈도 요렇게 올려두고 돌잡이 시작ㅋㅋ
땡글이는 굉장히 신중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굉장히 이것저것 손을 대봤어요^^
뭐가 좋을지 전부 손만 대보더니
집기시작했어요ㅋㅋ
갑자기 판사봉을 딱 집더라구요ㅋㅋ
땡글이와 오랫동안 같이있었던 사람들이라면
전혀 예상하지못했던 판사봉이에요^^
땡글이는 소리나고 알록달록한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렇게 밋밋하게생긴 나무로된 판사봉이라니ㅋㅋ
사회자분이 "판사보옹~~~"하며
큰소리로 외쳤어요ㅋㅋ
그랬더니 '저 이거 잡았어요' 하듯이
판사봉을 갑자기 번쩍 들더라구요ㅋㅋ
이렇게 잡고있다가
아빠에게 판사봉을 주려고하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다시 가지고 있었어요ㅋㅋ
이렇게 잡고 끝날 때 까지 안놓고있더라구요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나봐요^^
다음으로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이에요ㅋ
돌잔치 사회보시던 분이 맘에 안든다며
이렇게 선물로 가리고 찍으라고ㅋㅋㅋ
마음에 들면 이렇게 포토타임ㅋㅋㅋ
아무튼 땡글이의 컨디션이 좋아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돌잔치였어요^^
사회자분도 재미있으셨고
음식도 제 입맛에 맞아서 좋았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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