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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한들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9. 8. 09:00반응형
가족들과 함께 장봉도에 배를 타고 들어갔다가
한들해수욕장에 들러 돗자리를 펴놓고 놀았네요^^
2016/09/07 - 아이와 함께 인천 장봉도에 섬 여행 당일치기^^
다른 곳에서 꽃게도 잡고 구경도 하고 놀다가
날이 너무 더워서 찾게 되었던 한들해수욕장 이야기에요ㅋ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은 처음으로 가봤는데
입구에 차를 세우고나서 들어가면서
돗자리를 깔아놓고 쉬려고 하는데 얼마냐고 여쭤보니
1만원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성수기인데 1만원에 쉴만큼 쉬다가 갈 수 있어서
그렇게 비싸다는 느낌은 없었어요ㅋ
조금 이른시간 이었는데도
이미 다른 가족이나 연인들은 텐트도 치고 돗자리도 펴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ㅋㅋ
저희도 가자마자
그늘이 있는 자리를 찾아서 돗자리를 폈어요^^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은 사람들이 그렇게 북적북적한 곳은 아니더라구요
한여름 이었지만 바닷바람도 시원하고해서
그렇게 덥지는 않았어요^^
땡글이는 앉아서 포도를 먹고있는 중 이에요ㅋㅋ
포도 껍질도 까면 잘 모아두더라구요^^
달달하니 맛있어서그런지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어서그런지
아무튼 포도를 아주 잘 먹었어요ㅋㅋㅋ
집에서 챙겨간 얼린 홍시에요
꽝꽝 얼었었던 홍시였는데 꺼내보니 금방 녹더라구요ㅋ
녹기전에 먹어야한다면서 얼른 먹었네요^^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에는 이런 그네가 마련되어있었어요ㅋ
그네가 나무에 매달려있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먼저 줄을 서서 타고있어서
땡글이도 줄을 서있다가 타고 내려왔네요^^
거기에 있던 어린 아이들끼리
서로 20번씩만 타자고 룰을 정해둔 모양이었어요ㅋㅋㅋ
그네를 타고와서는
챙겨갔던 삼겹살과 소세지를 구워먹기도하고
잠자리도 잡으러다니고 하다보니 시간도 금방가고
땡글이도 오랜만에 마음껏 뛰어노니 신나보이더라구요^^
장봉도 한들해수욕장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썰물 때 였는지 갯벌 뿐 이었는데
오후가 되어갈 수록 밀물 시간이 다가오면서 물이 많이 들어왔어요ㅋ
썰물 때 갯벌에서 조개를 잡고 게를 잡던 많은 사람들은
바닷물이 들어온다며 안내방송을 여러번 해야만 들어오시더라구요
안전도 신경써야하는데 사람들은 말도 잘 안듣고
여기 관리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힘드실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ㅋㅋ
바닷물이 들어왔으니 땡글이와 발이나 담가보고 오자면서
바다쪽으로 손을 잡고 걸어갔어요^^
땡글이는 백사장을 걸으려면 발바닥이 뜨겁다며
저 보고 물이 있는 여기까지 안고 가라고 하더라구요ㅠㅠ
딸이 바닷물에 발 한번 담가보게 하겠다고
여기까지 안고왔어요ㅋㅋㅋ
바다에 발을 담그고 있기는 하지만
무서웠는지 깊이는 안들어갔어요^^
파도와 땡글이 영상이에요^^
요렇게 바다에서 파도가 칠 때면 살짝 발을 담그고
발목 이상으로 물이 올라오면 무서운 모양이더라구요ㅋㅋㅋ
장봉도 한들해수욕장 바다는
햇볕에 내내 달궈졌던 갯벌의 온도를 흡수하며 물이 들어와서그런지
바다가 엄청 따뜻했어요^^
저는 요렇게 땡글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뭐가 제 발을 물어서 피가 났네요ㅠㅠ
발목 쪽이 아파서 뭔가 제 발목을 쌔게 물고있길래 잡아보니
쥐며느리 비슷하게 생긴 것 이었는데
징그럽기도 하고 손도 또 물릴까봐 얼른 땅에 던져버렸어요
아마도 갯지렁이 같은 것 이라고 추측만ㅋ
저는 살짝이었지만 발목에 피가 나는 와중에
땡글이도 물릴까봐 얼른 안고 돗자리로 나왔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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