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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까지 드라이브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9. 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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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 갔다가


    경인 아라뱃길 아라마루 전망대까지 드라이브를 했어요


    2016/09/03 -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 무료이면서 아이랑 가볼만한 곳^^


    땡글이와 함께 갔었던 이야기도 함께ㅋ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우연히 잡은 왕잠자리를


    곤충채집통에 넣어두고 애지중지하고 있는 땡글이와 함께


    경인 아라뱃길에 있는 아라마루 전망대까지 드라이브를 하기로했어요^^



    아라마루 전망대에는 주차할 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때라서 주차할 곳이 있더라구요


    우선 차를 주차하고 아라마루 전망대 구경ㅋㅋ



    아라마루 전망대 한 쪽에는


    경인 아라뱃길의 종합안내가 간략하게 되어있고


    주변의 명소안내도 되어있어요^^



    아라마라 전망대는 하늘다리가 유명한 곳 인데


    경인 아라뱃길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 이라고 해요^^


    직경이 46m로 바닥은 3겹의 강화유리로 조성되어있고


    난간은 2겹의 강화유리로 되어있다고 해요


    유리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해야하고


    아라마루 전망대 위에서는 뛰거나 장난치치 않는 것이 안전에 좋다고해요


    고소공포증이나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유의해야하고


    전망대 아래에는 사람이 지날 수 있으니 뭔가 던지고 그러면 안되요



    아라마루 전망대의 모습이에요^^



    전망대 내의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통행을 금지하고 있어요


    이런 안내판 덕분인지 이런 분들은 없더라구요^^



    아라마루 전망대 위에서 보면


    경인 아라뱃길이 요렇게 한 눈에 보여요^^



    땡글이와 함께 하늘다리를 걸어보기로 했어요


    땡글이가 처음에 무섭다고 할 줄 알았는데


    재미있을 것 같았는지 같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가다보면 하늘위에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참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게다가 바닥은 이렇게 투명다리로 되어있어서


    아래를 보면 더 아찔해요ㅋ



    중간쯤 가다보면 나무로 되어있는 곳이 끝나고


    반투명한 다리와 투명한 다리만 있는 곳이 나오는데 


    땡글이는 투명한 다리로 한 번 올라가봤다가 무서운지


    얼른 반투명 다리로 오더라구요ㅋ


    저도 무서워서 반투명 다리위에서만 걸었어요ㅋㅋㅋ



    데이트하는 사람들도 많고


    가족끼리 잠깐 바람쐬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꽤 더운 날 이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시원하더라구요^^



    땡글이는 반투명 다리가 끝나니


    마음이 놓이는지 더 신났어요ㅋㅋ


    계속 무섭지않은척했지만


    아라마루 전망대를 지나오는 동안 무서웠는가보더라구요^^



    내려와서 민들레씨앗을 보고


    열심히 불고있는 땡글이에요ㅋㅋ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장난을 치고 난리에요^^



    아라마루 전망대 위에서 바람도 느껴보고



    왕잠자리도 잘 있는지 계속 지켜보고있는 땡글이에요^^


    아라마루 전망대에서 하늘다리도 지나와봤으니


    이제 다른 곳을 구경하자며 다른 곳으로 왔어요ㅋ



    경인 아라뱃길은 길게 이어져있다보니 드라이브를 하기에도 좋고


    어느곳에나 차를 세워도 구경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바람개비가 예뻐보이길래


    차를 세워두고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며 운동하시는 분들도 보였어요


    경치가 좋아서 운동하기에도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땡글이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기분이 좋았어요^^



    편안한 표정으로 있다가


    깜짝 놀라는 표정이길래 왜 그러는지 물어보니



    배가 간다고 알려줬어요ㅋㅋ



    배가 지나가는 모습까지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땡글이에요^^



    배가 지나가면 파도도 치고 그렇더라구요ㅋㅋ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좋고 참 좋았네요^^



    땡글이가 비행기를 참 좋아하는데


    요렇게 비행기가 하늘에 지나가고 있으면



    귀를 막고있어요ㅋㅋ



    너무 시끄럽다나ㅋㅋㅋ


    그러면서도 비행기는 참 좋아하는 땡글이에요^^



    이렇게 큰 배가 지나오면



    땡글이는 "안녕~~" 하고 손을 크게 흔들었는데


    배에 타신 분들이 땡글이의 동심을 생각해서인지


    많이들 손을 흔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대략 열분도 넘는 분들이 손을 흔들어주셔서 땡글이도 엄청 좋아했네요ㅋ



    해가 금방 지더라구요


    이렇게 노을을 바라보면서 집에 갈 준비를 했어요ㅋ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잡았던 왕잠자리는


    여기서 놓아주기로 했어요^^



    왕잠자리가 지금껏 만져봤던 일반 잠자리에 비해서


    날개가 두껍고 크기도 커서 조금 겁먹은 표정이에요ㅋ



    왕잠자리에게 물리면 실제로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잠자리 입쪽은 만지지 못하게 했어요ㅋㅋ



    "아빠~ 잠자리 날려줄게요~" 하고 바로 날려줬네요ㅋㅋ


    잠자리가 날아갈 때는 "잠자리야 잘가~" 라고


    인사도 잘해주고ㅋㅋㅋ


    경인 아라뱃길을 드라이브하며 행복한 저녁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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