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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 후 숙취 때문에 약을 사먹어봤네요ㅠㅠ가족과 함께/결혼 일기 2016. 8. 11. 09:00반응형
얼마 전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술을 마시다보니
어느순간 생각해보니 과음을 너무 심하게 했더라구요
밤새도록 잠도 제대로 못 자기는 했지만
보통은 과음을 하더라도 점심시간에 해장을 하고나면 괜찮아지는데
회사에 있는 동안 숙취 때문에 계속 빌빌대다가
퇴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결국 약을 사먹어봤네요ㅠㅠ
약국에 들러서 과음을 해서 숙취가 심하고 어디가 어떻게 안좋다고 말씀드리니
요 취어스 라는 약을 꺼내주시고 심해보인다며 다른 약도 하나 더 주셨어요
취어스의 가격은 3천원 이에요
약 설명에도 음주로 인한 구토, 목마름, 두통에 먹는 약 이라고 설명되어있고
용량은 75ml 이에요
cheers 바로 아래쪽에 한문으로 적혀져있는 부분이 있는데
케이스를 뜯어서 취어스 병을 꺼내보니
삼두해정탕 이라고 써있는 것 이었어요
삼두해정탕은 술로 인한 두통이나 구토, 번갈을 치료하면서
주독을 잘 풀어준다고 해요
취어스를 손으로 잡아보면 요만한 크기에요
그리고 함께 먹으라며 주신 약은 카베2 코와과립 이에요
식전위장약인데 같이 먹으면 괜찮은 모양이에요
울금배합이라는 글씨가 적혀져있고
소화불량과 메스꺼움에 좋은가봐요
한국코와주식회사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숙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체하거나 식욕부진, 소화불량, 위통, 과식,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구역, 구토 등 효과가 참 많아요
지금 보니 1회 1포라고 써있는데 저는 2개를 한꺼번에 먹으라고 주셨네요
그렇게 숙취가 심해보이셨나ㅠㅠ
취어스 뚜껑을 열어보니 약간 노란색의 액체가 들어있어요
카베2 코와과립은 요런 가루형태에요
취어스 한 모금 마시고 카베2 코와과립을 하나 뜯어먹고
또 취어스 한 모금 마시고 카베2 코와과립 또 뜯어먹고 하니
금방 다 먹더라구요
이렇게 먹고나니 전날과 다르게 잠을 잘 잤어요
다시는 과음하지말자며 다시한번 다짐을 했던 날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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