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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역 육쌈냉면에서 물냉면+비빔냉면+숯불고기 먹어봤어요가족과 함께/결혼 일기 2016. 8. 15. 11:30반응형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가 지난지도 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여름인 것은 물론이고 계속 최고온도를 찍고 있어요
입추가 지나고나서, 왠지 갈수록 더 더워지는 기분이에요ㅠㅠ
이렇게 더운 날 퇴근길에 시원하게 아내와 함께 역곡역 육쌈냉면에서
물냉면, 비빔냉면, 숯불고기 를 먹어봤어요^^
역곡역 육쌈냉면의 외관 모습이에요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줄을 서있다가 먹어야하는 곳 이에요
요즘같이 더운 날이 지속되는 여름에는
점심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을 수가 없을정도더라구요ㅋ
역곡역 육쌈냉면의 내부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냉면집 답게 참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어요ㅋ
2명이 앉는 자리에 앉아서 육쌈냉면 로고도 촬영해보고ㅋ
육쌈냉면은 2006년도부터 시작된 모양인데
벌써 10년째네요^^
역곡역 육쌈냉면 메뉴판 모습이에요^^
메뉴판을 보면서 앉자마자 메뉴를 고르기 시작했어요ㅋ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는 항상 고민이지만
저와 아내는 둘이서갔으니 물냉면, 비빔냉면을 먹기로했고
숯불고기는 함께인 모양이었어요ㅋ
가격은 6천원 이에요^^
원산지 표기도 아래쪽에 보였고
육쌈냉면의 또 다른 맛을 즐기는 방법도 나와있어요
비빔냉면을 먹다가 주전자 육수를 적당히 부어서 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테이블에 주전자가 없어서 못해봤네요ㅋㅋㅋ
사람이 계속 많아지는 시간이어서 바쁘신 것 같길래
요건 다음에 먹어보기로 했어요^^
먼저 가위와 함께 얖은 무를 가져다주셨고ㅋ
잠시 후에는 숯불고기도 나왔어요
숯불고기는 2명이라고 2판에 주시지는 않고
요렇게 1판에 2명분을 올려주시는 모양이었어요
숯불고기를 조금씩 집어먹으면서 이야기하고 있다보면
잠시 후에 물냉면, 비빔냉면이 나오더라구요
역곡역 육쌈냉면은 물과 온육수는 셀프라서 직접 떠다놓고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기다리고 있었어요ㅋ
물냉면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적어보였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곱빼기를 시킬걸 그랬다며 생각을 하면서
고기와 같이 나와서 이 정도의 양인가 싶더라구요ㅋ
아무튼 저는 물냉면 아내는 비빔냉면이라
두 가지 맛을 다 보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ㅋㅋ
겨자와 식초도 적당히 뿌려주고
물냉면을 섞어서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에 나왔을 때는 양이 생각보다 적어보이더니
먹다보니 그렇게 적은양도 아니더라구요ㅋㅋ
꽤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 이었어요!!
역시 섞어서 다 먹어보기 전에는 양을 잘 모르게 냉면인가봐요^^
육쌈냉면은 숯불고기를 냉면에 싸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하니
저희도 요렇게 먹었어요ㅋ
따로 먹어도 맛있고 싸먹어도 맛있고 그랬네요^^
시원한 육수를 마시면서 먹고 싶다면 물냉면이 좋을 듯 하고
매콤함을 느끼고 싶다면 비빔냉면이 좋을 것 같아요ㅋㅋ
둘 다 고기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역곡역 육쌈냉면은
역곡역에서 상상시장 방향으로 가다보면 길가에 있어요
역시 여름에 먹기에는 참 좋은 메뉴네요
먹고나오니 더위도 잊을 수 있고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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