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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와 함께 퍼즐맞추기 놀이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8. 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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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살 땡글이는 퍼즐맞추기를 참 좋아해요


    새 퍼즐이 있으면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하게 가만히 앉아서


    퍼즐만 하고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할 때가 많아요ㅋ


    요즘에는 퍼즐을 통 안맞추다가 갑자기 찾게 되어서


    아이와 함께 퍼즐맞추기 놀이를 열심히 했네요^^



    예전에는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집히는거 먼저 퍼즐맞추기를 하더니만


    요즘에는 모서리부터 맞추는게 쉽다는걸 알게된 모양이었어요^^



    요렇게 앉아서 열심히 맞추는 중 이에요


    제가 일부러 이상한 곳에다가 퍼즐맞추기를 해놓으면


    아빠는 그것도 모르냐며 금방 다른곳에다가 가져다 맞추더라구요



    제가 자꾸 틀리니까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아빠는 퍼즐을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제가 혹시나해서 "아빠 퍼즐 엄청 잘맞추지?" 하고 물어보니까



    요 표정으로 대답을 안해주는 4살 땡글이에요ㅋ


    땡글이가 요즘은 곤란한 질문이 있으면 아예 딴청피우고 대답을 안하더라구요ㅋㅋ



    아무튼 열심히 맞추고 있다보면 금방 맞출 수 있어요


    이렇게 몇 개 안남았을 때는 아빠는 하지말라며


    혼자서 다 하려고해요ㅋ


    완성은 혼자서 하고싶은 모양이더라구요^^



    거의 다 맞췄을 때 브이좀 해달라고 하니까


    기분이 좋은지 브이도 잘 해줘요^^



    아이와 함께 퍼즐맞추기 놀이를 하다보면 집중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위험한 놀이도 아니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다만, 편하다고해서 퍼즐만 계속 하면서 놀기는 힘드니


    다른 놀이를 하다가 문득 생각날 때 한 번씩 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날도 일어나자마자 퍼즐맞추기 놀이를 하는 땡글이에요



    칭찬을 계속 해주다보니 기분이 좋아서인지 요렇게 열심히 맞추네요ㅋㅋ


    완성될 때의 기분이 좋도록 칭찬을 아끼지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수준에 맞지않는 퍼즐은 억지로 시키지않고


    좀 더 크고나서 새로 산 것 처럼 꺼내주니 잘 맞추네요^^



    퍼즐맞추기 놀이하다가 기분이 좋아졌는지


    노래를 불러달라고하니 동요를 갑자기 부르는 동영상 이에요


    개굴개구리 목청도 좋다~ 하고 부르는건데


    음정박자도없이 그냥 소리지르는 것이라


    엄마아빠가 아니면 못알아 듣는다는 아쉬움이ㅋㅋ


    아이와 함께 퍼즐맞추기 놀이를 오랜만에 신나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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