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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8. 4. 09:00반응형
땡글이는 밥을 참 안먹는 편 이에요
딱히 편식을 하는 것도 아닌데 밥먹이기가 참 힘들 때가 많아요
움직이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는 것인지
자꾸 눈치보면서 뭘 하고와야하네 하면서 어디 갔다오려고하고
혼내도보고 칭찬도 해보고하는데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지만 한 번에 고쳐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잘 먹도록 아이와 함께 주먹밥 만들기 놀이를 하면서
땡글이에게 밥을 먹여보기로 했어요ㅋㅋ
재료는 계란, 밥, 소금약간 이에요
후라이팬에 밥을 넣고 살살 볶아주다가
후라이팬이 달궈졌다싶을 때 계란을 넣어서 섞어주면되고
소금은 안 넣어도 되지만 너무 싱겁지않을 정도로만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아주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 재료에요ㅋㅋ
땡글이는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를 할 생각에 벌써 신이 났어요
위생장갑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났는지
비닐장갑을 가져다 달라고해서 가져다줬어요^^
위생장갑을 끼우는 모습이 아주 신이 났어요ㅋㅋㅋ
저는 땡글이보다 약간 큰 위생장갑이에요
저도 왼 손에 위생장갑을 끼웠어요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에 끼우는게 더 편하기는한데
사진을 찍으려면 왼손에 껴야겠더라구요^^
땡글이에게는 위생장갑이 약간 크다보니
위생장갑 손가락 하나 들어갈 부분에
자꾸 자기손가락 두개가 들어가고 그러니까 조금 짜증이 났어요ㅋㅋㅋ
드디어 위생장갑을 다 끼웠으니
아이와 함께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 시작ㅋㅋ
우선은 숟가락으로 잘 비벼져있는 계란 주먹밥 재료를
조금 더 싹싹 비벼주는 모습을 보여줘요ㅋㅋ
땡글이와 함께 위생장갑을 끼고서 하이파이브도 하고
주먹밥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요렇게 놀아주면서 밥을 먹다보면
재미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위생장갑을 낀 손으로 주먹밥을
주물럭주물럭 해서 동그랗게 만들어서 보여줬어요
아이와 함께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를 할 때는
요렇게 먼저 보여주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보여주면 말로 해주는 것 보다 금방 잘 따라하더라구요^^
요렇게 만드는거라면서 보여주니
땡글이도 자그마한 손으로 열심히 만드는 중 이에요ㅋㅋ
요렇게 열심히 만들고있는 동안
요렇게 얼른 만들어서 입에 쏙 넣어주면 잘 먹어요
아이와 함께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의 목적은
땡글이에게 밥을 먹이는 것 이니 열심히 먹여야해요ㅋㅋㅋ
땡글이는 주물럭주물럭해도 아빠처럼 잘 안되니 이상한 모양이에요
힘을 줘서 꾹꾹 눌러줘야하는데 아직 그렇게는 잘 못하더라구요
아니면 밥을 볶으면서 물기가 너무 많이 날아가서
주먹밥이 안뭉치는 것 같기도해서
다음에는 너무 오랫동안 볶지않기로했어요
아무튼 요렇게 주먹밥 만들기를 하면서 먹이니
땡글이가 잘 먹어주다보니 편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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