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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블루 고양이와 놀아주기^^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7. 3. 08:00반응형
제 남동생은 회사에 다니며 혼자서 자취를 하면서
집에서 반려묘인 러시안블루를 키우고 있어요
부모님집에 올라올 때마다 데리고와서
땡글이가 갈 때마다 참 좋아해요ㅋㅋ
러시안블루가 박스에 들어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한다며
어디선가 박스를 챙겨온 땡글이에요ㅋㅋ
요렇게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못본척하고
박스만 잡고있으라했더니
고양이가 정말 박스에 들어가서 깜짝 놀란 표정이에요
놀란 것 같은데 박스에서 손은 놓지않고있어요ㅋ
고양이가 정말로 박스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게된 땡글이는
그 이후로도 박스를 계속 가지고다니면서
따라다니기 시작했어요^^
누가 보면 러시안블루를
박스로 잡으려는 줄 알겠더라구요ㅋ
이렇게 박스를 가져다대니 고양이가 들어오지않는다며
저한테 이르러 오는데 고양이가 왜 박스에 들어오지않는지
설명해주기가 참 힘들었어요ㅋㅋㅋ
땡글이가 고양이를 어찌나 따라다녔던지
땀이 많이나고 힘들었던 모양이에요ㅋ
자기가 더우니 고양이도 더울 것 같았는지
부채로 부쳐준다고 부채를 어디서 찾아왔어요^^
부채로 부쳐주니
처음에는 러시안블루가 조금 도망가고 그랬는데
그 다음에는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지
부채를 빤히 쳐다보고그러더라구요^^
나중에는 부채로 부쳐줘도 신경도 안쓰는 고양이와
계속 "시원하지?"를 외치며 부쳐주고있는
땡글이를 볼 수 있었어요
고양이를 무서워하면서도
자꾸 따라다니는 모습보면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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