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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스토리를 이용해서 포장이사 했어요^^가족과 함께/결혼 일기 2016. 5. 17. 19:01반응형
이번에 이사준비를 하면서
포장이사 견적을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게되었어요
역시 이사는 신경쓸 것이 참 많아요ㅠㅠ
저희집은 15층에다가 끝집이라
이사오는 날에도 사다리차를 사용하지 못했는데
저희 아파트는 엘레베이터가 엄청 느린데다가
사용비용이 15층은 30만원이나해서
엄청 아까워 하고 있을 때 였어요
이사스토리 전에 3군데에서 포장이사 견적을 받아봤는데
전부 사다리차는 안된다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하나보다 하고
거의 포기상태에서 마지막으로 견적을 받으러 오신 분이
이사스토리 사장님이셨는데
사다리차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ㅋ
사다리차를 이용하지못하면
엘레베이터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계약서까지 고쳐주시고
견적을 내주셨어요ㅋㅋ
이사스토리에서는 이사 당일날
오전 8시쯤 오셨어요
집 계약 관련된 서류와 귀중품만 챙겨놓으라고 하셔서
챙겨둔 상태였고
나머지는 정리한다고 정리했는데 집 모양이 이렇네요ㅠㅠ
저희 집은 땡글이가 있다보니
짐이 굉장히 많아요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짐이 정말 많으실텐데
정리를 하려고 물건을 꺼내놓으니
더 많아 보이더라구요ㄷㄷ
이것저것 저희 짐들도 많았고
땡글이 짐들도 많았고
아무튼 짐이 참 많았어요ㅋ
티비도 있고
널려있는 빨래도 있었는데
이건 사진만찍고 얼른 정리했어요ㅋㅋ
통돌이 세탁기도 있고
세탁기 주변에 세제들이나
청소도구들이나 이런것들이
은근히 많았어요
빨래 걸이에 걸려있는 것들이나
옷걸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도 많았고
베란다에는 화분대와
예전에 쓰던 식탁도 있었고
저희집에 장농은 없었지만
이렇게 키즈장도 있었는데
키즈장에도 꽉꽉 차있었어요
땡글이의 책장과 책들도
많이 있었고
땡글이의 매트와 함께
저희 옷들도 참 많더라구요ㅋ
이렇게 보면
저희집은 이사를 아는사람들끼리 모여서 하기는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집 거실에 있었던
에어컨도 이사스토리에서
포장이사를 하시면서 떼어주셨어요ㅋ
요 부분에 사다리차가 와야하는데
차 주인들이 차를 안빼줘서 조마조마ㄷㄷ
한 명은 전화를 할 때마다 나온다고하다가
4번이나 전화했을 때 에야
자다가 일어난 모습으로 나왔어요
이사 시작도안했는데 진심짜증-_-
아무튼 차가 다 빠지고
이사스토리에서 말씀하신 사다리차가 세워졌어요
저희 집이 15층인데
25층짜리 사다리차가 왔어요ㅋ
25층짜리 사다리차를 부르면
이사업체의 마진이 적어지다보니
다른 곳들은 안된다고 했던 모양이에요
이사스토리는 덕분에 엘레베이터 비용도 아끼고
엘레베이터로 옮기면 주민들한테
가뜩이나 느린 엘레베이터 이용해서 이사한다고
욕도 많이먹는데 다행이었어요ㅋ
게다가 사다리차로하니까 엄청 빠르더라구요
차를 안빼주는 차주인때문에 잠깐 내려갔다왔는데
이사스토리에서 나오신 분들께서
벌써 포장을 다 해두셨더라구요
견적을 내러오신분이 이사오는날 나오셔서
더 정확히 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었어요^^
아무튼 속도를 보면서
무거운 짐들도 번쩍번쩍 들어 나르시는걸 보면서
역시 전문가분들이구나 싶었어요
깨질 물건들은
이사스토리에서 에어캡을 잘 이용해서 포장해주셨어요
포장이사를 15년이상 하셨다는데
이사를 진행하시는 모습에서
연륜이 묻어났어요ㅋㅋ
그 많던 짐들이
사다리차가 오고나서 몇 번 나르고나니
금방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저희는 사정이 있어서
남겨놓고 가야하는 짐들이 있었는데
그건 따로 모아놓아주셨고
나머지 짐들만 보내주셨어요ㅋ
요건 남겨놓아야하는 짐들인데
이사스토리에서 포장이사를 진행하시면서
종이박스를 따로 챙겨와주셔서
요렇게 분리해서 쌓아둘 수 있었어요
침대도 뚝딱뚝딱 분리해서 금방 내려보내주셨고
저희 집은 짐이 어찌나많던지
5톤 트럭하나에 1톤트럭 하나가 가득이더라구요
짐이 많았지만 이사스토리에서
포장이사를 잘 진행해주셔서
그렇게 힘들지않게 짐을 잘 옮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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