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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글이의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3.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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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이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는


    참 순한 편 이에요^^


    언제, 어디를 가서든


    아무 이유없이 거의 우는일은 없어요ㅋ


    그래도 울 것 같으면


    미리 신호를 줘요ㅋㅋ


    얼굴표정에 나타나는 그 신호를 보고


    "괜찮아~ 괜찮아~" 하면 울지않아요ㅋㅋ


    이렇게 순한 땡글이지만


    영아산통이 있을 때는 달랐어요


    2주일 정도는 정말 힘들게 울었어요ㄷㄷ


    저녁~새벽 시간이 되면


    정말 아무 이유없이!! 잘 놀다가 울었어요ㅠㅠ


    오늘은 초보엄마아빠들에게


    도움이 되실만한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녁을 먹이고나서


    자다가 울 때가 특히 심했어요


    영아산통은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않았지만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에게


    흔히 나타난다고해요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을


    알고계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사진은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과는


    큰 상관은 없고


    그냥 찡그리던 사진을 가지고 온거에요ㅋㅋ


    우선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기 전에


    영아산통의 증상부터 알려드릴게요!!


    땡글이의 영아산통 증상 3가지 


    1. 엄청 서럽게 울기 시작한다.

    2. 아무리 달래도 달래지지 않는다.

    3.인상을 쓰고 배가 아픈듯이 운다.


    였어요.


    몸을 베베꼬고 정말 서럽게


    울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어요



    아내는 산후조리를


    친정(저희집과 10분거리)에서 했었는데


    평일에도 땡글이보러갔다가


    처가집에서 자고 그랬어요ㅋㅋ


    영아산통 시기에는


    잘 자다가 갑자기 울기시작해서


    온 집안 식구들을 다 깨웠는데


    모두 잠을 못자면 안되니까


    서로 교대해주면서


    잠을 자고 그랬네요ㅠㅠ



    땡글이는 생후 70일경에


    영아산통이 가장 심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졌는데


    2주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을 알아두기전에


    영아산통의 원인도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해요!!


    영아산통의 원인


    아기가 음식을 먹을 때


    공기가 과다하게 들어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들이 많아요


    그래서 많은 엄마, 아빠들이


    소화에 가장 신경을 많이쓰는


    시기이기도해요.



    땡글이의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 5가지


    1. 모유/분유 등을 먹고나면 무조건 트림 시키기

    트림을 안했으면, 20~30분은 계속 등을 두들겨줬어요

    만약, 트림을 안하더라도

    20~30분 정도 계속 등을 두드리면

    소화가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2.자전거타기 운동을 시켜줬어요

    땡글이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양손으로 땡글이의 다리를 잡고

    왼쪽 무릎을 가슴까지 올렸다

    오른쪽 무릎을 가슴까지 올렸다

    운동을 시켜줬어요

    이렇게 해주면 가스를 빼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해요!!


    3. 분유를 탈 때 더 신경을 썼어요

    분유를 탈 때

    공기방울이 떠오른 상타에서 바로주면

    공기가 들어가 안좋다고하길래

    분유를 타고 잠시 놓아두었다가

    주곤했어요^^


    4. 배 마사지를 수시로 해줬어요

    땡글이가 어려서 못 알아들었지만

    배를 시계방향으로 문질러주며

    "땡글이 영아산통 때문에 힘들까봐

    아빠가 이렇게 마사지 해주는거야~

    이제 아프지말자~"

    하면서 문질러줬어요ㅋ


    5. 영아산통이 시작되면

    안아주면서 편안한 목소리로 이야기해줬어요

    아기들은 중저음의 남자 목소리에

    편안함을 느낀다고 하는데

    아빠의 목소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들어왔기 때문에 더 좋을 것 같았어요ㅋ



    영아산통 줄이는 방법도 몰랐지만


    영아산통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을 때는


    새벽에 땡글이가 울어서


    달래준다고 일어나면


    땡글이는 엄마, 아빠를


    왜이리 힘들게하냐며


    유별나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어요


    땡글이를 사랑하긴하지만


    새벽에 일어나는건


    굉장히 힘드니까요ㅠㅠ



    그런데 영아산통이라는게


    있다는 걸 알고나서


    정보를 찾아보고나서는


    땡글이가 너무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 서럽게 울까.."


    하면서 반성도 하게되구요;;


    알고나서는 유별나다고


    생각한적은 한 번도 없었고


    새벽에 일어나는게 여전히 힘들었지만


    이해가 많이 되었어요


    그 순간만큼은 누구보다


    땡글이가 힘들었을테니까요


    어떤 날은


    땡글이가 일어나서 마구 울길래


    "지금 많이 아프지?

    조금만 더 지나면 안아파질거야"


    하면서 토닥토닥 해주니


    바로 잠든적도 있었어요

    (보통 1~2시간은 웁니다)


    아이가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 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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