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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39주 : 땡글이를 만나기위한 본격적인 준비^^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2. 24. 20:00반응형
안녕하세요. 땡글파파에요^^
임신 36주~39주 까지는
매 주 산부인과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았어요ㅋ
주말이 오면
항상 땡글이를 만나러 갔네요ㅋ
겨울이라 많이 춥던 날도 있고
눈이와서 길이 미끄럽던
날 들도 있었는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아내의 상태도 체크하기위해
열심히 갔어요^^
임신 36~39주에
땡글이를 만나러갔을 때 마다
초음파 사진은
한 주에 3개씩만 촬영해주셨네요ㅋ
갈 때 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건강하게
잘 크고있다고 하셨어요^^
사실 태동이
예전보다 적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해서
걱정이 조금 되었었는데
이 시기에는
적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하셨어요ㅋ
그래도 배에다가 귀를 대면
심장소리도 들리고해서
배에다가 "땡글아~" 부르고
회사에 출근해서 있었던
이야기도 하고 그랬네요ㅋㅋ
이 시기에는
항상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나기도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해요^^
태아 키 : 약 50cm
태아 몸무게 : 약 2.7~3.4kg
이제 진짜 땡글이를 만나기위한
본격적인 준비기간이기 때문에
키와 몸무게를 봐도
신생아와 다를바가 없이
거의 다 컸어요ㅋㅋ
임신 36주 부터는
내장기능도 발달하고
근육도 제법 발달한데다가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다고해요
손톱과 발톱도 자라고
머리카락길이도 3cm 정도되요^^
신생아와 거의 비슷한 만큼
임신 36주~39주에는
언제든지 아기가 태어나도
문제가 없는 상태에요ㅋ
아무리
아기가 바로 태어나도
문제가 없다지만
엄마의 건강관리는 중요해요^^
몸의 변화가 계속 되는 중 이라
실제로 감기에 걸리기도 쉽고
약도 아무거나 먹지못하니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아요
무리가 가지않게
공원을 가볍게 산책한다거나
걷기 운동을 한다거나 그랬어요ㅋ
아기를 더 빨리 자연분만으로
비교적 쉽게 낳아본 친구가
"많이 걸어서 아기를
밑으로 조금이라도
더 내려야 출산이 쉽다"
라고 맞는말인지 틀린말인지 모르지만
조언을 해줘서
운동도 열심히 했어요ㅋㅋㅋ
임신 36~39주에는
태아도 언제든 태어날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출산 징후가 나타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가야해요^^
분만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출산 신호를
유심히 살피는 것이 좋아요^^
진통이 언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매일 샤워로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출산준비를 해둬야해요
태교는
특별하게 뭔가를 하려고
생각하기 보다는
원래 하던 것 처럼
다르지않게 진행하면되요^^
땡글이도 아내와 함게
계속 아빠목소리를 들었고
저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어느정도 동화책 읽어주기나
노래를 불러주기도
계속 하다보니
어느새 부끄러운 시기가 지나서
자연스럽게 해줄 수 있었어요ㅋㅋ
땡글이를 만나기위한 준비로
땡글이가 뱃속에서 자라는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무슨 추억들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고해서
자주 그런 추억들을 생각해봤어요^^
임신 36~39주는
분만에 가까워져서 그런지
실제 출산에 관한 검사가 많아요^^
태아의 안전상태에 관해
위치는 잘 잡았는지
골반의 크기와 형태는 적당한지 등을
판단해주시고
자연분만이 가능할지도 판단해서
분만의 방법도 미리 결정해요
저희는 가족분만실로
예약을 해두었어요
최대한
주변이 신경쓰이지않고 편안하게
저와 아내만 들어가서
진통을 하는 동안 아내 옆에
있을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이제 임신 40주에 관한
출산 일기만 남았네요ㅋ
이렇게 남겨보기로는 짧은 듯 하지만
행복하면서도 걱정도 많이되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못한
엄마, 아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게되었던
뜻깊은 시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엄마, 아빠가 그렇게
"너도 자식 나아봐라"
라고 하셨나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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