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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준산후조리원 에서^^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2. 15. 21:00반응형
안녕하세요. 땡글파파 에요^^
오늘은
2013년 2월 중순 쯔음
인천 준산후조리원에서의
육아일기를 써보려고해요ㅋㅋ
오전 중에는 땡글이 출생신고도 하고
그동안 미뤄왔던 은행업무도 보고
여기저기 바쁘게 뛰어다니면서 생활했어요^^
집에는 물건만 가지러가는 정도였고
주말까지 포함하여 5일 동안은
산후조리원에서 아내와 함께
생활을 했어요ㅋㅋ
인천 준산후조리원은
오후 3~4시에
신생아실 청소 및 소독시간이라서
그 시간에는 땡글이를 데려와야했어요ㅋ
다른 때도 아무 때나 데리고 올 수는 있는데
이 시간에는 꼭 데리고와야하더라구요^^
데리고 올 때마다
신기해서 사진찍기에 바빴어요ㅋㅋ
사진을 찍다보면
가끔 요렇게
살짝 웃어줄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면 너무 신기해서
아내와 제가
"와 웃는다!! 얼른 찍자!!" 하면
또 안웃고ㅋㅋ
포착이 참 힘들었어요ㅋㅋㅋ
여기 인천 준산후조리원은
땡글이가 태어난 준산부인과
바로 옆 건물이었어요
2월이면 날도 추운데
굳이 멀리갈 필요없겠다싶어서
정한 곳 이에요ㅋㅋ
지금은 더 심하겠지만
이 당시에도 요즘세상같지않게
정이 있다고해야하나
산후조리원 가격도
서울과 비교하면 거의 2/3 정도였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입구 옆 쪽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아기를 언제나 볼 수 있었어요ㅋ
지인들이 인사를 오는 경우에도
창문 너머에서이지만
마음껏 면회가 가능했어요ㅋㅋ
어른들은 땡글이를
직접 안아보고싶어하셨지만
엄마 아빠 외에는 안되서
실망하시기도했어요ㅋㅋㅋ
그래도 땡글이와
다른 아기들을 위한 조치라서
이해해주시더라구요^^
예전에는 아기들을 보고있으면
구분이 전혀 안됐었는데
땡글이가 태어나고나니까
딱 보면 알겠더라구요^^
수건을 배게삼아서 눞혀주면
잘 자고 있었어요ㅋㅋㅋ
인천 준산후조리원에서는
발목에 저렇게 항상
이름, 몸무게, 혈액형이 적혀있는
표를 붙여주셨어요^^
아내는 A형(AO형)
저는 B형(BO형) 이라
땡글이는 모든 혈액형이 가능했는데
AB형이 딱 나왔네요ㅋㅋ
혹시 잠에서 깨면
꽁꽁 싸메고 있으면 불편할까봐
풀어주고 그랬어요ㅋ
아기들은 아기들마다
자신에게 편안한 온도가 있다고하는데
땡글이는 더운걸 참 싫어했어요ㅋㅋ
지금도 그렇지만요ㅋㅋㅋㅋㅋ
더우면 다른 아기들에비해서
땀도 많이나고
얼굴도 빨개지고그래서
혹시나 무슨일 생길까봐
몇 번 왜그런지 여쭤보곤했어요ㅋ
저희는 초보 엄마 아빠라
조금만 이상해도 걱정이었는데
인천 준산후조리원에는
24시간 전문가분들이
계시다고생각하니
뭔가 마음은 참 편했어요ㅋㅋ
조금 시원해지면
얼굴이 더 뽀얘지곤 하더라구요^0^
얼마나 작은지 비교하려고
제 손과 같이 촬영해본
인증샷 이에요ㅋ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저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땡글이 추울까봐
온도도 많이 높여놨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약 15kg 정도이니
저 때 보다는 4배정도 커진거네요^^
손이랑 비교한 모습보면
정말 작다는게 느껴져요ㅋㅋㅋ
자면서도
입도 꼬물꼬물 움직였다가
눈도 떴다가 그랬네요ㅋㅋㅋ
모든 부모님들이 한 번쯤 찍어본다는
아기 발 사진 이에요ㅋㅋ
태어나고나서
얼마되지않았을 때라 그런지
발이 더 쭈글쭈글해보여요^^
저는 땡글이 얼굴이나 입에 뽀뽀하면
왠지 세균(?)이 묻을 것 같아서
발바닥에만 뽀뽀해주곤 했어요ㅋㅋㅋ
발도장은 인천 준산후조리원에서
태어났다는 표시로 찍어주셨어요^^
처음에는
발가락 5개씩 찍혀있는 것 부터
확인하고나서야
와 발 진찌 작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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