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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가을 데이트코스로 좋은 항동 푸른수목원가족과 함께/결혼 일기 2016. 11. 11. 10:00반응형
아내가 쉬는 날
친한 언니와 다녀와봤는데 좋았다며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가을 데이트코스로 좋은 곳을 발견했다고 하더라구요^^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 이라는
처음들어보는 곳 이었는데 다녀오자고 해서
일요일 낮에 부랴부랴 다녀왔어요ㅋㅋ
역곡 홈플러스를 지나서
10분정도 열심히 걸어가다보니
항동 푸른수목원이 보이기시작했어요^^
입구는 차량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고
주차요금 안내도 되어있어요ㅋ
경차는 1시간에 900원, 승용차는 1시간에 1900원 등등이고
5분단위로 금액이 나눠져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은
전지역이 금연, 금주 지역이고
오토바이, 자전거 등이 출입금지에요
운동기구(공, 라켓), 식물/곤충 채집기구 반입금지되어있고,
쓰레기 발생음식도 허용제한 되어있어요
고성방가, 단체의 놀이행위, 종교행사도 제한되어있고,
돗자리, 캠핑용품, 악기연주,
엠프, 확성기 등도 사용금지되어있어요
취사행위, 어로행위, 인화성 물질 소지도 금지되어있고,
식물,씨앗,토석, 곤충 등
채취 및 채집, 반출이 금지되어있어요
잔체배식 및 배달음식 취식도 금지되어있고
화단과 관람지역외에는 출입이 제한되어있어요
얼핏보면 제한되는 것이 많아보이지만
그냥 항동 푸른수목원 내에 있는
살아있는 생물에게 피해주지않고
구경만하다간다는 생각으로
구경을 하면 될 것 같아요ㅋㅋ
입구부터 이렇게 커다란 나무가 보여요^^
아내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다고했지만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은 위치가 도시라서
커봤자 얼마나크겠나 하고 가봤는데
정말 넓더라구요ㅋㅋ
워낙 넓다보니
연인끼리 걷는 가을 데이트코스로 좋을 것 같아요^^
조금 걷다보니
관리사무소쪽에 팜플렛을 비치해두셔서
한 번 뽑아봤어요ㅋ
전체적인 지도가 보여요
지도를 보니 나무까지는 극히 일부였고
구석구석 구경하려면
마음먹고 다시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항동 푸른수목원에 걸어오는 길에는
그냥 자그마한 공원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ㅋㅋ
멀리 유한대학교도 보이는 것 보니
평일에 대학생 커플들끼리도 많이들 찾아오는
가을 데이트코스일 것 같았어요ㅋㅋ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이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는지
일요일인데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비가 잠깐 지나가서
사람이 많지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ㅋ
볼만한 조형물들도 많고
요런 길도 있어요ㅋ
아이들과 함께 가서
구경시켜주기에도 좋겠어요^^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하면서
돌아다니기 좋더라구요^^
식물들도 참 다양했고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신지
쓰레기도 하나도 보이지않을만큼
길도 깨끗해서 더 좋았어요^^
가을 뿐만 아니라
봄이나 여름에 와도 좋을 것 같았어요ㅋ
힐링되는 코스에요ㅋ
이렇게 좋은데
주말에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에 놀라면서
구경을 잘 하고다녔어요ㅋㅋ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장소보다는
조용한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가을 데이트코스로 참 좋은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이에요^^
테마별로 정리해놓은 공간도 보였어요
돌아다니다보니 혼자서 구경을 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보이더라구요
혼자서 복잡한 생각이 있으면
생각을 정리하며 돌아다니기에도 좋을 듯 해요^^
구로에 이렇게 가을 데이트코스로 좋은 곳이 있다니
감탄을 하면서 반 정도 돌아다녔는데
갑자기 비가와서 집까지 얼른 뛰어왔네요
날씨가 좋은 날 다시 한 번 가봐야겠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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