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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후 10개월: 자꾸 높은 곳에 올라가고싶어해요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10.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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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이가 생후 10개월(308일~316일 정도) 무렵의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의 이야기에요^^



    땡글이는 이렇게 과자를 먹고 있을 때 빼고는


    항상 몸을 움직이고 놀았어요



    이렇게 과자를 잘 먹고있어서


    잠시 눈을 떼고 있으면


    어느새 돌아다니고 있을 때가 많았어요



    생후 10개월 무렵에는


    아기는 돌아다니지않으면 아픈거라고


    돌아다니는게 좋은거라고 어른들이 그러셨는데


    그건 진짜 맞는 말 같지만


    그래도 돌아다니다가 다치면


    그렇게 마음아플수가 없었어요ㅠㅠ



    이렇게 먹고있나 싶어서 다른 곳 보고있으면



    언제 여기까지 기어다니고 있었어요ㅋㅋ


    이렇다보니 최대한 안다치게하려고


    여기저기 이불이 깔려있었고



    그래도 기어다니다가 다치는 일이 많아서



    이렇게 안고있으면 또 굉장히 싫어했어요ㅋㅋㅋ



    어딘가 자꾸 높은 곳에 올라가고싶어하니


    올라가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높이는 생각안하고 기어올라갔다가


    머리부터 내려오니 항상 걱정이었어요


    몇 번 못보고 있을 때 그렇게 내려와서


    울고있고 그랬네요ㅠㅠ



    이제 점점 똑똑해지기 시작하는 것 인지


    올라가려던걸 바닥에 앉혀놓으면


    원래 얌전한 아이였던 것 처럼


    이런 표정으로 아빠를 쳐다보고있었고


    잠시 앉아있는 척 하다가



    금방 올라가려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러다가 이유식을 주면



    올라가려던걸 잠시 멈추고 이유식을 또 잘 받아먹던


    생후 10개월의 땡글이었어요^^



    이유식을 먹는 동안에도 소파를 잡고먹는 모습을 보니


    소파에 올라갈 준비를 항상 하고있었던 것이 분명해요


    소파위에 장난감이나 책 등을 잔뜩 올려둔건


    정리를 하기 싫어서가아니라


    올라가지 못하게 하려는 방편이었어요ㅋㅋㅋ



    그러다가 이유식은 먹는둥마는둥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바빠지고


    그래도 입에 음식이 없으면


    주는대로 잘 받아먹어서 참 예뻤어요^^



    그러다가 잠시 앉으려는 포즈도 있었는데



    이렇게 앉아서 먹는건 정말 잠시였어요ㅋㅋ


    땡글이가 자꾸 올라간다고


    소파와 침대를 다 버릴 수도 없고


    참 난감할 때가 많았네요^^



    게다가 못올라가면 성질도 부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기들은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의 성취감이


    굉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못하게만하면 안된다길래 지켜보고있었지만


    조금이라도 위험해보이면


    금방 따라가서 잡을 준비를 해야했어요ㅋㅋ



    땡글이가 생후 10개월 무렵


    양머리를 하고있었을 때의 사진이에요


    올라가자마자 앞으로 바로 내려오기 때문에


    리모콘, 노랑테이프, 크림 등


    땡글이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다리에 올려두고 촬영을 했어요


    양머리 사진을 하나 쯤 남기고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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