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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에서 3단 잠자리채 사줬어요^^
    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2016. 8. 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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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이는 잠자리 잡는걸 참 좋아해요^^


    땡글이가 3살이던 작년까지만해도 손으로 잠자리를 잡아주곤했는데


    어머니께서 땡글이 좋아하는 모습이 생각나서


    여름이 되면 잠자리채를 사주고 싶으셨는지


    롯데마트에 다녀오자고 하셨어요ㅋㅋ



    롯데마트를 돌아다니다보니


    잠자리채와 잠자리통을 한 자리에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3단우산이 앞쪽에 보이길래 땡글이에게 뽑아줘봤어요ㅋ



    땡글이는 롯데마트 카트에 딱 앉아서는


    잠자리채를 만져보며 기분이 좋아졌어요ㅋㅋ



    이 잠자리채는 3단이라서그런지 7천원씩이나 하길래


    이거 말고 다음에 사기로 하자며 설득을 시켜보려고했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잠자리채를 빼앗길 것 같았는지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지더라구요ㅋ


    이 표정을 보고 어머니께서는


    7천원 밖에 안하는데 애 울리지말고 그냥 사주라며


    잠자리통도 하나 골라주셨어요ㅋㅋ



    땡글이는 할머니가 사준다는 소리를 알아들었는지


    굉장히 신나하기 시작ㅋㅋㅋ



    롯데마트 카트에서도 내려달라더니


    잠자리채를 들고 포즈도 잡아주는 땡글이에요^^



    이 3단 잠자리채는 동남교재 라는 곳 에서 나온 제품이에요



    이름처럼 3단으로 되어있어서 안쓸 때는 접어뒀다가


    쓸 때는 쭉 늘려서 높은 곳에 있는 잠자리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ㅋㅋ



    땡글이는 잠자리채를 들고 집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파리를 잡아보겠다고 애쓰는 중 이에요ㅋ



    밖에 나가면 더 재미있어할 것 같아서


    땡글이와 함께 산책겸 나가기로 결정했어요^^



    땡글이와 밖에나왔는데 잠자리가 보이지는 않더라구요ㅋ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웬 회색으로 된 나방같은걸 잡으려고


    열심히 보고있는 중 이에요ㅋㅋ

     


    잡지는 못해도 엄청 열심히 쫓아다니는 땡글이에요^^



    잡기가 힘들다는 생각이었는지


    저에게 줬었던 잠자리통은 가져가고 저보고 잡으라고 하더라구요ㅋㅋ



    잠자리가 놀이터 쪽에 있으려나 싶어서 가봤는데



    잠자리는 안보이고 개미들만 많이 보였어요ㅋ


    땡글이는 개미 잡는게 쉬워보였는지 개미를 잡자고했지만


    잠자리통에 개미를 넣기는 힘들 것 같아서


    잠자리가 무서워서 다 숨었나보다고 설득을 시키며


    그네를 타러가자고 설득하니 금방 가자고 하더라구요ㅋㅋ



    놀이터 바닥에 잠자리채와 잠자리통을 놓아두고


    그네를 타기로한 땡글이에요^^


    이 때는 여름이 시작하고 얼마안됐을 때 라서 그런지


    지금처럼 잠자리도 매미도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잠자리는 한 마리도 못 잡았지만


    신나게 돌아다닐 수 있었던 날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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