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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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을 참 좋아하는 생후 17개월 아기ㅋㅋ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7. 1. 7. 09:00
저희가 처가집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살고있을 당시였어요ㅋㅋ 여름이라 날씨가 무척더울 때 라서 장모님께서 수박을 주셨어요^^ 땡글이가 생후 17개월 이전에는 수박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이 시기부터 엄청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수박 씨는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붙은 건 아니고 장인어른께서 일부러 붙여주신거에요ㅋㅋ 장인어른이 수박을 드시다가 우연히 장인어른 입 옆에 씨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는 부러웠는지 자꾸 붙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이상한걸 참 부러워하는 땡글이에요ㅋㅋ 아직 처가집에 도작한지 얼마되지않았고 엄마, 아빠랑만 있는 것 보다 어색해하는 모습이었어요 어색한 느낌이 자꾸 드는지 수박을 먹으면서도 자꾸 장인어른과 장모님을 번갈아가며 쳐다보는 땡글이였어요^^ 그래도 수박을 참 맛나게도 먹어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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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된 상태를 참 싫어하는 생후 11개월 아기ㅋㅋ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11. 5. 09:00
땡글이가 11개월 무렵에 잠에서 깨어있을 때는 누워있거나 엎드려있는 시간보다 서있는 시간이 훨씬 많았어요ㅋㅋ 요렇게 있을 때 이름을 불러보면 자기를 부르는걸 알고 쳐다보는건지 그냥 소리가 나니까 한 번 뒤돌아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한 번씩 봐주기는 했어요ㅋㅋ 그래도 아빠가 위험한 사람은 아니다라는건 아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어요ㅋㅋㅋ 이렇게 슬쩍 웃으면서 봐주는 것 만으로도 참 신났네요^^ 땡글이는 정리된 상태를 참 싫어했어요ㅋㅋ 모든 11개월 아기가 그렇다고는 하지만 땡글이도 뭔가 정리되어있는걸 못봐요ㅋㅋ 조금 가지런하다 싶은 물건들은 전부 끌어내서 바닥에 뿌려놔야 직성이 풀리는 듯 했어요^^ 정리하면 꺼내고~ 정리하면 또 꺼내고 나중에는 정리를 안하게되요ㅋㅋㅋ 침대에도 틈만나면 올라가려고해서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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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9개월 아기 : 장염에 걸렸다가 나았어요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10. 18. 09:30
땡글이가 생후 9개월 무렵 처음으로 장염에 걸렸어요 이런 아기가 장염에 걸리니 제가 아픈 것 보다 더 아픈 것 같았어요ㅠㅠ 보통 장염이 걸렸을 때의 증상은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한다고 하는데 땡글이는 설사만 했어요 처음에 몇 번 설사를 하자마자 걱정이 되서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고 하셨어요ㅠㅠ 의사선생님 께서는 아직 장염이 심한 상태는 아니라서 위생상태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혹시라도 탈수가 올 수도 있으니 물도 자주 먹이고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네요 그렇게 했더니 금방 나아지더라구요!! 오래 아프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이 시기에는 특히 잘 넘어져서 많이 다치고 면역력까지 약해서 잘 아프고 한다는데 주위의 어른들은 이게 다 커가는 과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장염에 걸려서 설사하고 힘들어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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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4개월 아기의 굉장한 발차기ㅋㅋ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4. 22. 07:00
땡글이는 태어나기 전 부터 발차기가 남달랐어요ㅋ 땡글이 임신 당시에 아내의 배를 보고있으면 어찌나 발차기가 굉장한지 발바닥 모양이 보일 것만 같더라구요^^ 생후4개월이 되면서 발차기하는 모습을 보면 맞으면 정말 아프겠다 싶을 때가 참 많았어요ㅋ 게다가 계속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니 보고있으면 시간가는줄을 모르겠더라구요ㅋㅋ 발도 꼬아봤다가 손도 움직여봤다가 이쪽 저쪽에서 폰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으면 요렇게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ㅋ 100일이 지나기전까지는 그렇게 많이울고 힘들게하더니 100일이 지나고부터는 잠도 많이자고 자주 울지도않고 참 순해졌던 땡글이에요ㅋ 아기를 본다는 말이 정말 이렇게 쳐다본다는건줄은 몰랐네요ㅋㅋㅋ 혹시나 무슨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봤던 기억이나요ㅋㅋ 지금은 엄청 말안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