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5개월 배밀이를 시작했어요

땡글이는 생후5개월 쯔음에

배밀이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앞으로 못가고 뒤로만 가더라구요ㅋㅋ

배밀이를 시작하던 생후5개월 무렵은

이제 뒤집기는 일도 아니에요

마음만 먹으면 홀랑 뒤집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침대위에는 절대 못 눕혀놓는 시기가 되었어요^^

이렇게 보면 앞으로 오려는 포즈 같지만

보고있으면 꼭 뒤로 갔어요ㅋ

뒤집기를 막 시작할 무렵에는

자기가 뒤집기를 해놓고는

이렇게 엎어져있는 상태일 때 엄청 짜증부리고 그랬는데

이제 미소를 지어주는 여유도 생겼어요^^

더 어릴 때는 요 자세일 때

빨리 눕혀달라고 짜증부리고 그랬거든요ㅋㅋㅋ

이런 모습이 엄청 자라났다는 증거로 보여서

흐뭇해하고 그랬어요^^

요렇게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뭔가를 찾아보기도하고

아빠를 빤히 쳐다보는 시간도 길어졌어요

저는 무슨 말이라도 계속 뭐라뭐라 말해주는 편인데

그렇게 이야기하고있으면

아빠가 뭐하고있는가 신기한 모양이더라구요ㅋㅋㅋ

생후5개월이 되면서 배밀이를 뒤로하기는 하지만

목에 힘도 완전히 들어가지는 것 같고

뒤로하는 배밀이라도 계속 하다보니

허리힘도 조금씩 길러져가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조금 오래있으면 짜증부리는건 같았지만

엎드려있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잠깐 누워있다가 다시 뒤집어서 배밀이를 준비하기를 반복했는데

땡글이를 보면서 따라해보니

어른이 따라하기에는

엄청 힘든 일이라는걸 알았어요ㅋ

아기들은 그렇게 어렵게하는 것 같지않은데

어른이 하기에는 힘든 일 중 하나가 배밀이더라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