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가을이 시작될즈음에 땡글이와 함께

일산호수공원에 다녀왔어요

자그마하게 동물원도있어서

땡글이가 더 좋아했네요^^

땡글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잠자리를 잡을 수 있어서 신이났어요ㅋ

이렇게 추워지기전이라서

잠자리도 있었고

다른 곤충들도 많이 있었어요ㅋㅋ

일산호수공원에 꽤 자주 갔었는데

동물원이 있는건 이번에 처음알게되었네요

작은동물원 이라는 이름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은 곳 이었지만

아이들과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새 종류들도 많고 그 중 두루미도 보여서

열심히 구경하고있는 땡글이에요^^

한 쪽에는 미어캣도 보여요ㅋ

지금은 추워져서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일산호수공원 작은동물원은

창문으로 막혀있는 형식이 아니라

요렇게 난간을 사이에 두고 있는 곳 이라

겨울에 버티는 동물들이 아니면

겨울에는 구경을 못할수도있겠구나 싶더라구요

토끼도 보이고^^

토끼들도 요렇게 멀리서 앉아있는데

먹이를 주는 사람들이 많은지

먹이를 주지말라고 써있었어요ㅋ

작은동물원을 구경하고나서 걷는 중

뭔가를 열심히 보고있길래

뭘 보고있냐고 물어보니

메뚜기를 보고있다고하더라구요ㅋㅋ

메뚜기를 열심히 따라다니다가

멀리 날라가고나니 안따라갔어요ㅋ

날씨가 좋을 때는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하기에도 좋은

일한호수공원이에요^^

자전거를 타고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ㅋ

저희도 이런 경치가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잠깐 쉬기로했어요ㅋ

돗자리에 앉아서보니

그네같이 놀 수 있는 의자가 보였는데

인기가 참 많은 것 같았어요ㅋㅋ

자리가나자마자 제가 열심히 달려가서

땡글이를 불렀더니

좋다고 뛰어오더라구요ㅋㅋㅋ

사진을 촬영해주려고하는데

손을 이렇게 하고있길래

왜 그러고있냐고 물어보니

눈이 부셔서 그렇다고해요ㅋㅋㅋ

의사표현이 점점 확실해지는 네 살 땡글이에요^^

의자에 딸과 함께 앉아서

요렇게 일산호수공원을 보고있으니

여유도 생기고 좋은 것 같아요

봄에 조금 따뜻해지면 또 다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