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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 200일 사진촬영 하던 날 - 컨디션 조절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8. 6. 09:00반응형
땡글이는 태어나고나서부터
스튜디오에서 전문적으로 촬영한 적이 없어요
전문 스튜디오 촬영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도 있기는 했지만
땡글이가 힘들까봐 촬영을 하지않은 이유가 더 커요
땡글이 입장에서는 아직 잘 앉아있지도 못 하는데
힘든 일을 자꾸 시키는 것 같아서 미안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땡글이 200일이 다가올 무렵이되니 자연스럽게 앉기 시작해서
전문 스튜디오를 알아볼까 하다가
저희 부모님 집 근처에 있는 셀프스튜디오를 알게 되었어요^^
오늘은 땡글이 200일 사진촬영 하던 날 컨디션 조절 이야기에요ㅋㅋ
아기와 관련된 모든 행사가 그렇듯이 무엇보다 아기의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해요
셀프스튜디오이긴 했지만 땡글이의 첫 스튜디오 촬영이라
저희도 그렇고 저희 부모님도 그렇고 엄청 긴장이 되었어요ㅋㅋ
셀프스튜디오 예약시간 1시간 전에
땡글이가 일어나도록 나름 철저한 계산을 했어요^^
땡글이는 보통 5시반쯤 일어났기 때문에 밤잠까지는 조절하기가 어려웠고
낮잠시간을 조절해보자고 했어요ㅋㅋㅋ
낮잠을 푹 자게해서 컨디션 조절하기!!
평소보다 힘들게 엄청 신나게 놀게한 뒤에
노곤노곤하게 따뜻한 물을 받아서 목욕을 시켜주고
마사지를 신나게 해줬더니만 낮잠이 스르륵 들더라구요^^
그렇게 평소보다 낮잠을 더 잘자고 일어난 땡글이에요
기분이 좋지만 왜 기분이 좋은지는 모르는 땡글이었어요ㅋㅋ
200일 사진촬영 하는 날이라 컨디션 조절을 해줬다는 것을
알리가 없는 땡글이에요ㅋㅋㅋ
이 날은 다행이 낮잠 전에 응아도 깔끔하게 하고잤어요^^
촬영시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촬영하다가 응아를 해버리면
닦아주고 처리하기가 굉장히 오래걸릴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아까울 것 같았어요^^
사진촬영에 적응시켜주기!!
출발하기 전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땡글이를 카메라로 여러번 촬영해줬어요
사진기에 적응하도록 하기 위함이에요^^
요렇게 찰칵찰칵 사진을 촬영해보면서
우리는 예쁘다고 난리 였어요
역시 부모마음은 다 똑같은가봐요ㅋㅋㅋ
아빠 엄마가 자꾸 사진을 찍는데다가 소리가 나니 이상하기는 한 모양이었는데
그렇다고 싫어하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어느 순간에는 슬쩍 웃어주기도 하더라구요
셀프스튜디오에서 촬영했던 한 지인은
한장 한장 잘 찍으려고 하지말고 여러장을 찍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야 촬영이 잘 된 것이 많다구요ㅋㅋㅋ
이렇게 컨디션 조절을 완료하고!!
땡글이 200일 사진촬영을 위해
시간을 맞춰서 셀프스튜디오로 출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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