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생후 8개월 아기 땡글이를 재우는 방법

육아ing 2016. 9. 28. 09:30
반응형

땡글이가 100일까지는 잠을 어떻게 이렇게 쬐끔씩밖에 안자나싶더니


100일이 지나면서부터는 잠을 참 자는 편 이었어요


100일의 기적이라는 것이


땡글이에게도 적용되는 것 이라 다행이었어요^^



생후 8개월 무렵에는 아직 아기이기는 하지만


몸무게가 그래도 많이늘었는지 안고있으면 꽤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안고있기가 힘들어서 힙시트를 하고 재우거나


잠이 든 것 같으면 바닥에 눕혀서 재우거나했는데


눕혀주면 정말 바로 깨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았어요


아기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아는건가 신기하기도하고


꽤 오랫동안 안고있다가 조심스럽게 눕혔는데 안으라고 깨면 허무하기도하고ㅠㅠ



땡글이가 생후 8개월 무렵에 재우던 방법은


안아서 재우는 방법이었어요


안고 돌아다니면서 등이나 허벅지를 일정한 간격으로 두드려줬는데


시계 초침 소리와 똑같은 간격으로 두드려주다가


나중에는 조금 느리게 두드려주면 금방 잠들더라구요ㅋㅋ



쪽쪽이를 빼준 그대로의 모습이에요^^



생후 8개월 무렵에는 재우는 방법이 딱히 필요도없이


쪽쪽이를 물고 놀다가는 그냥 혼자 잠들기도했어요ㅋ



집에서 잠을 잘 안자려고 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는 유모차에 태워서 어디든 나가는 것이 좋았어요



유모차에 태워서 동네 몇 바퀴 돌다보면


눈을 조금씩 깜빡이면서 하품도하고 그러다가


금방 잠이 들더라구요^^



4살이 된 지금도 졸려보이면 유모차에 태워서 밖에 나가곤하는데


"아빠 졸려요~" 하고 금방 잠들어요^^


집 마다 아기 재우는 방법은 다를 것 같은데


정답이 정해져있다기보다는


아기가 잘 자는 공간이나 행동을 잘 관찰했다가


그대로 해보는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