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비치볼에 바람넣는 4살 땡글이
육아ing
2016. 9.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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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와 나들이를 가는 길 이었어요
부피를 줄여보겠다고 비치볼의 바람을 전부 빼놨는데
차타고 가는 길에 그걸 발견했더라구요ㅋㅋ
누가 공을 터트려놨냐며
굉장히 화가나서 비치볼에 바람을 넣고있는
4살 땡글이에요ㅋㅋ
처음에는 못 불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불더라구요
바람넣는 부분을 잘 찾아서 뚜껑을 열고는
힘차게 불고있는 중 이에요^^
이렇게 불다가 어지러울 것 같아서
제가 분다며 달라고해봤지만 소용이 없더라구요
4살 땡글이는 고집이 쌔서 안준다고하면 그냥 나둬야해요ㅋㅋ
잠시후에 보니 제법 탱탱하게 불었어요^^
이정도 비치볼에 바람을 넣고나니
더 불어야할지 고민하는 것 같더라구요ㅋ
그만불어도 되겠다고 이야기해줬더니 뚜껑을 잘 닫아달라고해요^^
뚜껑을 닫아주니 이제서야 안심이 되는 모양이었어요
그렇게 힘을줘서 비치볼에 바람을 넣고나면 어지러울법한데
아닌 것 같은 모습이었어요^^
이렇게 불 줄은 몰랐는데
이런 모습은 보면 볼 수록 신기하네요^^
예전에는 조금 불다가 안된다며 짜증을 내면서 주거나
처음부터 불어달라고만 했었는데
혼자서 이렇게 불고있는 모습을 보면 많이 컸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ㅋ
4살 땡글이도 이렇게 해내고나니 신기한 모양이었어요ㅋ
비치볼의 부피가 커져서 가는 길에 자리차지를 많이했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는 바람을 다시 뺄 수는 없었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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