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신나는 어린이집 하원하기^^
글쓰는 미어캣
2016. 9. 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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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는 어린이집에 가기전에
꼭 한두번쯤 가기싫다고 말했다가도 가면 또 잘 가요^^
어린이집에 가려면 준비를 해야하지만
뽀로로에게 주사만 놔주고 가겠다며
가기싫다고 머리를 쓰고있는 땡글이에요ㅋ
요렇게 주사를 놔주고나면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에 가려고 준비를 시작해요^^
아마도 같이 놀고싶어서 그러는 모양이지만
어린이집에 하루 안가면 다음날은 더 가기싫어해서 함께 가기가 더 힘들어서
특별한 일이 없다면 웬만하면 보내는 편 이에요ㅠㅠ
어린이집에 가는 길 이에요
엘레베이터를 타고서도 영 표정이 안좋아요^^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기도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안가면 안되요?" 하고 물어보는 땡글이지만
이미 가야한다는건 알고있어요^^
갔다가 이것저것 배우고 점심도 먹고
낮잠 한 숨 자고 간식먹고 하다보면
어느새 신나는 어린이집 하원하는 시간이에요
다 끝나고 데리러 오는길은 항상 신이나있는 것 같아요^^
요렇게 웃으면서 브이도 잘 해주고^^
어린이집 하원하고나서
차를 타고 다른 곳에 놀러가는 길 이에요ㅋ
신이나는지 브이를 요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하기도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운 노래를 불러주기도해요^^
어린이집에 가는 길에 땡글이가 싫어하거나
오는 길에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내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기는 하지만
저희같은 맞벌이 부부는 정말 어쩔 수 없는 일 같아요ㅠㅠ
그리고 어린이집에 가면 다양하게 배우기도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사회성도 기를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더 많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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