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삼성출판사 코뿔소 미술워크북: 오려서 만들기(만3~5세)

글쓰는 미어캣 2016. 8. 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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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기 좋아하는 땡글이와 함께 사온


삼성출판사 코뿔소 미술워크북: 오려서 만들기(만3~5세)


이야기 입니다^^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코뿔소 미술워크북 이에요


앞 표지가 아기자기해서 땡글이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었어요


한참을 이것저것 비교해보면서 고민하기는 했지만 고른 책 이네요^^


책 제목처럼 오려서 만들기를 하면서 놀아줄 수 있는 책 이에요ㅋ



뒷 표지를 보면 다른 워크북의 종류와


스티커북의 종류가 자세히 나와있어요^^


가격은 5900원 이에요ㅋ



표지를 처음 열어보면 바르게 가위 잡는 법과 함께


선의 종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략하게 나와있어요


하루 1~2작품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고


미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난이도를 높여가면 좋다고 해요^^



오려서 만들기의 발달영역은


눈/손 협응력, 입체 지각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이 가장 발달되는 영역이에요


가위로 직선과 곡선을 오려가면서 손끝의 힘을 기르고,


평면으로 되어있는 종이를 오려서 입체물을 만들다보니


공간 개념도 기를 수 있어요


접고 오리고 붙이면서 작품을 완성해가다보면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고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인형놀이 등을 하다보면


창의력도 늘어날 수 있다고해요^^



먼저 가장 앞 부분에 있는


풍뎅이를 오려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오려서 만들기는 만3~5세가 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기도하고


4살 땡글이는 오리기를 워낙 좋아했어서


어렵지않게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ㅋ



맨 위에 풍뎅이 오리기와 필요없는 부분을


먼저 잘라내는 땡글이에요ㅋ



요렇게 다 잘라내고나서


필요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저한테 주는데


요거는 모아놨다가 한꺼번에 버리면되요^^



사실 가장 윗 부분은


엄마가 오리는 선 이지만 땡글이가 잘 오려요ㅋㅋ



그리고 가위모양이 있는 부분을


가위로 따라서 오리면 되는데



코뿔소 미술워크북은 반으로 접어서


데칼코마니 형식으로 오려야 모양이 완성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풍뎅이도 그래서 반을 접고 선을 따라 오리도록 해봤어요^^



그런데 종이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가위질을 할 때 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야하겠더라구요



옆에서 2겹이라 자르기가 힘들겠다며


어른들끼리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


땡글이는 거의 끝까지 잘 오리다가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


불쌍한 표정으로 손가락이 아프다며 어리광을ㅋㅋ



땡글이는 언니니까 힘이 쌔지않냐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다시 신나게 오려서 만들기를 하는 중 이에요^^



풍뎅이 다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선까지만 조심조심 오리고있는 땡글이에요ㅋ



풍뎅이는 다리가 참 많았는데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선까지만 딱 오리려고 애썼어요^^



다 만들고나서 선을 따라서 접어보니


금방 풍뎅이가 완성됐어요ㅋ



풍뎅이가 완성되자마자


빨래를 오린다며 바로 오리기 시작ㅋ



빨래도 풍뎅이 작품과 마찬가지로


반을 접어서 오려주는 방식으로 되어있어요



조금 더 작고 곡선들이 섞여있다보니


금방 조금 더 집중해서 잘 오리는 땡글이에요



요렇게 오리고 있을 때는 말을 시켜도 대답도 잘 안하고


오려서 만들기에만 몰두하더라구요ㅋㅋ



열심히 다 잘랐길래 서랍 손잡이에 실도 연결해주고


빨래도 널어보자고 했어요^^


반으로 접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실에다가 걸어두면 정말 빨랫줄에 널어놓은 모양이되요ㅋㅋ


삼성출판사 코뿔소 미술워크북은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면서도


딱 땡글이가 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었어요


그리고 인형극 같은걸 하기에도 좋은 캐릭터들이나 작품들이 많아서


가지고 놀아주기에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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