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4살 따라쟁이 : 카메라로 사진촬영 놀이

육아ing 2016. 8.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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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는 4살이 되고나서 따라쟁이가 됐어요


아빠, 엄마가 뭐만 하고있으면 좋아보이는지 따라해요^^



차를 타고 물놀이를 가는 길에


제가 창밖의 날씨가 좋아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었더니


촬영을 해보겠다는 따라쟁이 4살 땡글이에요ㅋㅋ



저는 평소에는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사진촬영을 하고


어디 여행을 간다고 할 때만 카메라를 챙기는 편 이에요


카메라를 살 때만 해도 평소에도 열심히 가지고다니려고 샀긴했는데


요즘 스마트폰이 워낙 좋아지다보니 많은 양을 촬영해야하거나


빠르게 촬영할 일이 있지않으면 그냥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게 되더라구요ㅋ



카메라는 미러리스이고, 소니 NEX-5N 기종인데


오래된 기종이라 와이파이 기능같은건 안되는 카메라이지만


여행 갈 때는 열심히 가지고 다니고있어요ㅋㅋ



땡글이는 카메라에서 나오는 찰칵찰칵 소리가 좋은지


여기저기를 계속 촬영 중 이에요^^



죄다 흔들리고 제대로 된 사진은 한 장도 없지만



화면을 보고있으면 신기한 모양이었어요ㅋ



물놀이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도


카메라는 땡글이 장난감이 되었어요ㅋ


혹시나 떨어뜨려서 렌즈가 깨지면 어쩌나 걱정은 되지만


떨어뜨리면 안된다고 이야기해주니 조심조심 잘 다루더라구요^^



다만 요렇게 사진촬영 놀이를 하다보면


렌즈가 깨지면 안된다는건 알지만 중요하다는건 잘 모르다보니


손으로 만져놔서 지문이 많이 묻어요ㅋㅋ



요렇게 보고있다가



사진촬영에 심취한 4살 따라쟁이 에요


장난감 카메라 라도 하나 사줘야하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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