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라바인형을 참 좋아하는 땡글이

글쓰는 미어캣 2016. 5.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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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글이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형을 참 좋아해요


보통은 자그마한 인형을 좋아하고


큰 인형은 어떤 인형이든지 무서워하는데


땡글이만한 라바인형은 무섭지않은지 좋아하더라구요ㅋㅋ



라바인형을 처음부터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무서워하지도 않는다는게 신기했어요ㅋㅋ


라바인형 앞에서 뭔가 부끄러운지


장난감 전화기로 전화받는 연기 중 이에요ㅋㅋ



나중에는 라바인형만 보이면


요렇게 껴안아주고는 하더라구요


이 모습을 보고서


어머니 아버지께서는 하나 사주겠다고 하셨지만


집에다가 놓으면 너무 복잡할 것 같아서


그냥 길에서만 좋아해주기로 했어요^^



이 때는 말도 잘 못할 때 였는데


라바인형한테 뭔가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았어요^^



라바인형이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자꾸 쓰다듬어주고 만져보고


웃음이 떠나지않는 땡글이에요ㅋ



바람이 들어가있는 푹신푹신한 느낌이라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ㅋ



요렇게 라바인형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가는 길에도



갑자기 생각났는지 뽀뽀도 잘 해주는 땡글이에요^^


라바인형을 좋아하다가도 나중에는 역시


뽀로로 인형을 더 좋아하게 되었지만요ㅋㅋ


아무튼 이렇게 인형에 뽀뽀해주는 모습보면


참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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