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4~6세)

땡글이 거울보는 척ㅋㅋ

글쓰는 미어캣 2016. 4.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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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엄마가 하는 행동을 기억해뒀다가


여성스러운 동작들을


참 많이해요ㅋㅋ


그 중 하나가 거울보는 척 이네요^^



요렇게 앉아서


아빠가 사진을 찍으려고하니


나름 무서운 표정을 하길래


"아이 무서워~" 하면서 숨으면



놀라지말라면서


안심을 시켜주는 땡글이에요ㅋㅋㅋ


무서운 표정을 지으면


땡글이가 실망하지않도록


못알아보는 척 하면서 숨어야해요ㅋㅋ



좀 더 다양한 포즈를 생각해보다가


엄마의 거울이 보이니


얼른 달려가요^^



엄마 거울을 들고


사진을 촬영해보고있어요ㅋ



거울을 어떻게 쓰는지는 잘 모르지만


거울안에 뭔가 비친다는건


알고있는 것 같아요ㅋ



계속 거울을 들고 고민 중ㅋ



요렇게 거울을 가까이서보면서


장난도 쳐봤다가



이제 제대로 보는 중 이에요ㅋ


왼쪽 볼은 쇼파에서 장난치다가


넘어져서생긴 멍자국이에요


엄청 조심성없이 놀기로 유명해요ㅠㅠ



이렇게 거울보는 척 하다가


멍자국을 발견하고는


처음보는 표정으로


걱정 중 이에요



나 : 어쩌다가 그렇게 멍이들었어?


땡글이 : 쇼파에서 꽝!! 넘어졌어


나 : 다음부터 조심해야겠지?


땡글이 : 응


나 : 많이 아팠겠다


땡글이 : 아프면 아빠가 많이 속상해?


나 : 그럼~ 엄청 속상하지!!


땡글이가 정말 말이 많이 늘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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