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4주~27주 : 입체초음파도 하고왔어요^^
임신 25주가 되던 시기에
산부인과에가서
검사를 받았어요^^
병원에 가는 일은
항상 걱정과 설레임을 안고가지만
즐거운 일이란건 확실한 것 같아요^0^
이 때의 땡글이는
아내의 뱃속에서
굉장히 무럭무럭 자라는 중 이에요^^
임신 24주~27주 정도에는
태아의 키가 약 35~38cm
태아의 몸무게가 약 900g~1kg
정도이니
굉장히 많이 컸어요ㅋ
아내는 예민한 편이라기보다는
걱정이 많은편인데
임신을 하고나니
걱정이 생길 것 같아
그건 땡글이에게나
아내에게나 안좋은 일인 것 같아
일은 거의 바로 그만두도록 했어요
제가 평균 이상으로
돈을 잘 버는건 아니었지만
안되면 알바라도
하나 더 하겠다는 심정으로ㅋㅋㅋㅋㅋ
임신 24주~27주 에는
임당검사(임신성 당뇨검사)를 하고
입체초음파도 하고왔어요ㅋ
아내가 일을 그만두고
마음도 조금 더
편해져서인지 모르겠지만
산부인과에 갈 때마다
머리둘레도 재주시고
심장소리는 괜찮은지 등등을 봐주시는데
키가 평균에 비해 약간 큰 정도로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ㅋㅋ
임신 24주~27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 검사도 하게되는데
포도당을 먹고 1시간 정도 있다가
혈액 검사를 하는 방식이에요
1시간이 지루하고 걱정될 수 있지만
그냥 TV보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다보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ㅋㅋㅋ
아내는 1차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와서
더 검사를 하진않았는데
높게나오면 2차 검사도
진행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주 건강하네요"
라고 말해주시는 건
언제 들어도 감동이에요^0^
임신 24주, 25주, 26주, 27주 시기에는
배가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몸의 균형잡기가 어려워져요
넘어지지 않도록
어디든 빨리빨리 가려고하지않고
천천히 다니는 것이 중요해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건
아이니까요^^
이 때는 잠을 잘 때도 불편해서
베개나 방석같은걸 받쳐두고
옆으로 누워자는 것이
조금 더 편할 수 있어요^0^
아빠의 역할은
언제나 중요하겠지만
배가 불러오면서
아내가 더 우울해질 수 있어요
이 때 서프라이즈
이벤트 같은걸 생각해봤지만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임신한 아내를
놀래키는건 좋지않을 것 같아서
땡글이 태어나면
뭐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좋은 기분이 들도록
이야기만 해줬어요ㅋㅋㅋㅋㅋ
입체초음파를 했는데
사진파일로는 올려주지않으시고
동영상으로만 주셨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