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9주,10주,11주 : 본격적인 태교가 필요해요^^
2012.07.07
안녕하세요. 땡글파파 에요!!^^
땡글이의 육아일기 제 2화
: 본격적인 태교의 시작
이 날은 땡글이와 초음파로
2번째 만나는 날 이었어요!!
아내가 땡글이 바로 전에
자연유산의 경험이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조심을 했어요.
그런 경험이 있으니
초음파를 하러가는 날 마다
잘 자라고 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해서
참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임신 9주에 초음파를 하러 갔으니
지난 초음파 이후에
2주만에 가게되었어요^^;;
이 시기의
태아 키 : 약 4~6cm
태아 몸무게 : 약 10~20g
이에요^^
이 시기에 눈꺼풀, 코, 귀 등등이 생겨서
얼굴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뇌의 기능은 대부분 완성이 된다고 해요^^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시기에는
약간의 복부 경련이나
욱신거림을 느끼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소변도 자주 마렵게되고 변비도 생기기 쉬워요^^;;
허리가 많이 두꺼워지는데,
체중은 그렇게 크게 늘지는 않아요ㅋ
여기는 코고 여기는 귀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들을 때는 딱 알겠더니
나중에 사진보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입은 물론이고
손가락과 발가락도
꼼지락꼼지락 움직이게되요^^
또, 이 때 외부 성기 발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성별을 구분할 수 있게되요^^
저희는 이 때 아들이라그랬다가
3주 후에 가보니
확실히 보니 여자아이라며
95%는 한 번에 맞추는데 이상하네 하시며
허허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아내는 아들이라는 말에
군대 보낼 걱정을 벌써부터 하고있었는데
의미없는 걱정이었어요ㅋㅋㅋ
이렇게 걱정을 하게되는 이유는
생리 전 증세랑 비슷하게
감정이 자주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짜증도 많이 늘고 불안해하기도하고 그러는데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 것 이고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정도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니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 남편의 역할이 참 중요해요ㅋ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알아두면 좋은 것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는게 좋아요
2. 커피, 홍차, 콜라 등 음료는 마시지않는 것이 좋아요
3.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4. 너무 쪼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5.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시기라 땀이 많이나기때문에,
물기를 잘 빨아들이는 100% 면 으로 된 속옷으로
자주 갈아입는게 좋아요
6. 아직 임신 초기에요.
유산을 항상 조심하셔야해요.
배가 아직 부르지않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미 시작하셨을 시기이지만,
본격적인 태교가 필요해요^^
▲ 임신 9주차 땡글이 심장소리
저희는 이 때 부터
남성의 중저음으로 동화를 읽어주면 태교에 좋다
라는 말을 듣고
태교 도서도 구매하고 읽어보고
아침과 밤에는
중저음은 아니지만 제 목소리로
태교 책도 읽어주고 그랬네요ㅋ
이전엔 몰랐는데
뭔가 아름다운 단편 동화들이
서점에 참 많더라구요!!^^
처음에 아내의 배 에다가 대고
책 읽어주는게 웃음도 나고 좀 어색한데
읽어주다보면 나중엔 어색하지도않고
구연동화 선생님마냥 잘 읽게되요ㅋㅋㅋ
세상의 모든 임신하신 분들과
남편분들 화이팅 입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