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임신 8주,9주,10주,11주 : 본격적인 태교가 필요해요^^

육아ing 2015. 12. 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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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안녕하세요. 땡글파파 에요!!^^


땡글이의 육아일기 제 2화

: 본격적인 태교의 시작


이 날은 땡글이와 초음파로


2번째 만나는 날 이었어요!!


아내가 땡글이 바로 전에


자연유산의 경험이 있어서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조심을 했어요.


그런 경험이 있으니


초음파를 하러가는 날 마다


잘 자라고 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해서


참 복잡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임신 9주에 초음파를 하러 갔으니


지난 초음파 이후에


2주만에 가게되었어요^^;;



이 시기의


태아 키 : 약 4~6cm

태아 몸무게 : 약 10~20g


이에요^^


이 시기에 눈꺼풀, 코, 귀 등등이 생겨서


얼굴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뇌의 기능은 대부분 완성이 된다고 해요^^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시기에는


약간의 복부 경련이나


욱신거림을 느끼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소변도 자주 마렵게되고 변비도 생기기 쉬워요^^;;


허리가 많이 두꺼워지는데,


체중은 그렇게 크게 늘지는 않아요ㅋ




여기는 코고 여기는 귀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들을 때는 딱 알겠더니


나중에 사진보고는 잘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입은 물론이고


손가락과 발가락도


꼼지락꼼지락 움직이게되요^^



또, 이 때 외부 성기 발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성별을 구분할 수 있게되요^^


저희는 이 때 아들이라그랬다가


3주 후에 가보니


확실히 보니 여자아이라며


95%는 한 번에 맞추는데 이상하네 하시며


허허 웃으시더라구요ㅋㅋㅋ


아내는 아들이라는 말에


군대 보낼 걱정을 벌써부터 하고있었는데


의미없는 걱정이었어요ㅋㅋㅋ


이렇게 걱정을 하게되는 이유는


생리 전 증세랑 비슷하게


감정이 자주 바뀌어서 그런 것 같기도해요


짜증도 많이 늘고 불안해하기도하고 그러는데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그런 것 이고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정도의


자연스러운 증상이니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 남편의 역할이 참 중요해요ㅋ



임신 8주, 9주, 10주, 11주 알아두면 좋은 것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는게 좋아요


2. 커피, 홍차, 콜라 등 음료는 마시지않는 것이 좋아요


3.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4. 너무 쪼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5.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시기라 땀이 많이나기때문에,

물기를 잘 빨아들이는 100% 면 으로 된 속옷으로

자주 갈아입는게 좋아요


6. 아직 임신 초기에요.

유산을 항상 조심하셔야해요.

배가 아직 부르지않지만, 몸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격렬한 운동은 피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미 시작하셨을 시기이지만,


본격적인 태교가 필요해요^^



▲ 임신 9주차 땡글이 심장소리


저희는 이 때 부터


남성의 중저음으로 동화를 읽어주면 태교에 좋다


라는 말을 듣고


태교 도서도 구매하고 읽어보고


아침과 밤에는


중저음은 아니지만 제 목소리로


태교 책도 읽어주고 그랬네요ㅋ


이전엔 몰랐는데


뭔가 아름다운 단편 동화들이


서점에 참 많더라구요!!^^


처음에 아내의 배 에다가 대고


책 읽어주는게 웃음도 나고 좀 어색한데


읽어주다보면 나중엔 어색하지도않고


구연동화 선생님마냥 잘 읽게되요ㅋㅋㅋ


세상의 모든 임신하신 분들과


남편분들 화이팅 입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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