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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무렵 책에 흥미갖기ㅋㅋ가족과 함께/육아 일기(1~3세) 2016. 9. 5. 09:00반응형
땡글이는 5시 30분만 되면 정확하게 일어났어요
제가 출근하기 전에
아빠 얼굴을 보려는 것 같기도 했어요^^
생후 7개월무렵에는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면
더 가까이와서 지켜보기도 했고
폰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어요^^
가끔은 이렇게 굉장히 가까이 기어오기도해요ㅋㅋ
이제 아빠를 알아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땡글이는 생후 7개월무렵 부터 책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는데
이 때는 책이라는건 잘 몰랐겠지만
알록달록한걸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ㅋ
뭔가 마음에 안들면 짜증도 좀 부렸어요ㅋ
딸랑이를 이렇게 잘 흔들고 놀다가도
책이 생각나면 거기까지 기어가서 보고있었어요^^
이 책은 애플비의 '용감한 리리' 라는 책이에요^^
정말 100번이상 읽어준 책 이에요
100번 이라는 숫자가 그냥 많이 읽었다고 쓰는 숫자가아니라
100번 이상을 실제로 읽었어요ㅋㅋㅋ
손을 책의 오리 입부분에 넣어서 오리 입모양을 흉내낼 수 있고
누르면 꽥꽥 소리가 나는 책 이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줬는데 다시 처음으로 넘기거나
다 읽고 땅에 내려놨는데 다시 가져오거나해서
힘들어도 안읽어줄 수가 없었어요ㅋㅋㅋ
덕분에 온 가족이 이 책을 전부 외워버렸어요ㅋ
혼자서 여기저기 구경하러 다니다가
이렇게 손에 꼭 맞는책이 잡히면 다시 그 책에 열중했어요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모양이었어요^^
몇 번씩 넘기면서 보기도하고
이렇게 맛도봐요ㅋㅋㅋ
치발기도 옆에 있지만 책을 씹어보는 땡글이에요^^
입에 물어봤다가 다시 그림을 열중해서보고
다시 입에 넣어보기를 반복해요ㅋㅋ
생후 7개월 무렵은 치아가 나는 시기이기라서
입이 간지러서인지 뭐든지 잘근잘근 씹어보려는 시기에요^^
그래서 주위에는 항상 치발기같이
씹어도 안전할만한 것들만 놓아두어야해요
이렇게하면 위험할 거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청소도 자주하고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 바로바로 치워야해요
책이 어떤 용도로 쓰이든 흥미를 많이 가지는 시기같았어요
이 때는 흥미를 잃지않도록
만약에 책을 가지고오면 귀찮아하지말고
원하는 만큼 끝까지 읽어줘야한다고해서
온 가족이 책을 굉장히 많이 읽을 수 있었던 시기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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